부산대 시각 및 의생명 컴퓨팅 연구실 이도훈 교수
부산대 시각 및 의생명 컴퓨팅 연구실 이도훈 교수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2.06.2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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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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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시각 및 의생명 컴퓨팅 연구실 이도훈 교수

컴퓨터, 디자인, IT 융합으로 삶의 편리성 추구
“산업화 통해 부산지역 발전 이끌 것”

부산대 시각 및 의생명 컴퓨팅 연구실(책임교수 이도훈)은 BB(Brain Busan)21 사업 2차년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융합을 이용한 영상디자인창작기술개발’ 과제로 디자인, 특히 영상디자인 부분과 IT의 융합으로 영화도시 부산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이도훈 교수의 연구철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연구’라는 대학의 기본에 충실함과 동시에 지역 기여도 높여

“융합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이해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합동세미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 했던 부분에서 소기의 결과물들이 도출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라고 운을 뗀 이도훈 교수는 “대학의 기본 기능은 연구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기본에 충실했다고 판단됩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작은 연구결과라도 정리해 발표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평소에 연구실에서 기술보고서를 꾸준히 쓰는 것을 요구했지요. 이런 것들이 축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여 집니다”라며 이번 성과의 소감을 밝혔다. 본 사업단은 BB(Brain Busan)21 사업에서 연구중심 사업이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또한 중시한다. 부산은 게임 산업이나 인력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고, 연구실은 이런 분야에 관여했던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강의나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앱개발을 위한 포럼행사를 주관해 인근 지역 개발자들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 교수는 “본 사업의 파급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리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것입니다. 다만 이런 융합이 성공적 모델이 되고 앞으로 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지역 연구 인력들의 협력의 밑거름이 되어, 보다 가시적인 지역 산업화 모델이 구현될 수 있는 기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컴퓨팅으로 문화 발전에 기여
이도훈 교수는 “본 사업의 최종 목적은 영상 제작물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그 분석된 결과를 이용해 작품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해 교육이나 작품 감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이버큐레이터와 같은 보다 몰입이 잘되는 캐릭터를 화가 자화상으로 만들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것과 같은 시스템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합니다”라고 소개하며 “문화와 컴퓨터의 융합은 이제 당연한 이야기가 됐습니다. 컴퓨터는 과학이고 공학이고 예술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이용해 보다 다양한 연구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었고  때마침 미술 작품에 대한 분석 연구를 하는 예술대학의 김철기 교수를 만나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던 도중에 같이 공동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관련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람들에게 도움 되는 연구 하고파”
이도훈 교수는 “좋은 연구를 하고 싶은 것이 학자로서 갖는 기본적인 욕망입니다. 그에 하나 더하자면 사람 사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 좀 더 거창하게 이야기 하자면 인류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라며 “본 사업과 연관이 있는 컴퓨터그래픽스 분야는 과학과 공학, 그리고 예술이 동시에 어우러져 결과가 나옵니다. 과학에서 공학으로 가는 일반적인 과정과는 좀 다른 아주 특이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야 중에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주제를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HCI 분야로 자동차인터페이스나 동작인식에 의한 인터페이스 개발에 관심이 많습니다”라고 앞으로 연구지향을 말했다. 연구실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라는 측면에서 보다 손쉽게 미디어를 활용하거나 편리한 삶은 위한 UI나 UX 연구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그 중에서 ‘동작이나 오감을 이용한 편리한 도구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탐나는 당당한 청년이 되라”
이 교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 제자들을 향한 당부의 말에서 애정이 묻어난다. “교과과목이 아닌 대학생으로써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읽고, 많이 사고하고, 많이 경험하고 다른 사람들과 많이 대화하라는 네 가지를 많이 하라고 늘 이야기 합니다. 이런 것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학부 학생들에게는 대학생다운 행동을 하라, 비판적 시각을 갖춘 거친 지성의 향기를 품은 대학생이 되라고 늘 주문하고 대학원생들에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프로의 향기를 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도훈 교수는 “개인적으로는 부산이 가지는 다양한 CT와 IT분야에 기존 인프라의 장점들을 활용해 영상 관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늘 주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을 것이고 만약 그럴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 봉사의 영광으로 알고 미력을 보탤 생각입니다”라고 밝히며 그의 연구가 지역발전에 최대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내비췄다.

 

시각 및 의생명 컴퓨팅 연구실/Visual Computing and Biomedical Computing Laboratory(VisBiC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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