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연구실(NSL) 김동성 교수
금오공대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연구실(NSL) 김동성 교수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2.06.2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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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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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연구실(NSL) 김동성 교수

“방산 융·복합 IT 기술에 도전한다”
함정 전투 시스템 제어 통신망 기반 설계 기술 진행

금오공대 김동성 교수는 산업용 실시간 제어 통신망 분야에서 인정받는 연구자 중에 한명이다. 그는 이미 2011년 6월부터 지경부의 글로벌 IT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함정 전투 시스템을 위한 실시간 제어 통신망 설계 기술’이라는 과제로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 되 방산 IT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함정 전투 시스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김동성 교수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과제는 잠수함이나 전함에 들어가는 제어 통신망의 최적화 기법에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과제로 최적화 알고리즘, 제어망의 신뢰성 및 성능분석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고급 인력들을 양성하는 것입니다”라고 간략하게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에 덧붙여 “함정 또는  잠수함에 사용되는 요소 기술 개발은 기술 이전의 장벽 등으로 인해 성능 개선이나 구조 변경에 많은 문제점 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국내 국방 기술의 국산화 및 선진 기술 확보를 위해 본 과제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함 및 잠수함 건조 기술과 더불어 시스템 통합을 위한 제어 통신망 기술 연구를 통해 방산 기술 국산화에 기여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라고 강조했다.

 

국산 원천기술 확보로 방산기술의 가능성 제시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3년간 3단계로 진행되는데 ‘함정 전투 시스템 제어 통신망 설계 및 최적화 기술 개발’, ‘전투 체계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GUI 기반의 메시지 모델링 분석 툴 개발’이라는 2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함정 전투 시스템 제어 통신망 설계 기술 개발’에서는 함정 전투체계 네트워크 모델링의 가용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전투 체계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GUI기반의 메시지 모델링 및 분석 툴 개발’에서는 1단계 목표가 메시지 정의/관리 기술 개발이며, GUI 기반의 메시지 형상관리, 미들웨어 연동, 코드 템플릿 생성, 메시지 흐름 모니터링 기술을 융합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GUI 기반 메시지 정의/관리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기술 개발 측면에서는 함정 전투 시스템용 제어 통신망 설계 및 성능 분석이 완료되며, GUI 기반의 메시지 모델링 분석과 멀티 캐스팅 알고리즘 개발이 수행됩니다. 따라서 함정 전투 시스템 제어 통신망 개발에 필요한 기반 설계 기술 및 고급 개발 인력을 양성 할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삼성 탈레스와 산학협력 진행
김동성 교수는 “본 사업의 목적 중 하나가 지역 기업에 필요한 방산 분야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국내 함정 시스템의 통합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구미소재 삼성 탈레스 연구소에 지속적으로 고급 인력을 지원하고 산학 협동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히며 이에 덧붙여 “삼성 탈레스 해양/시스템 연구소에서는 총 5명의 전문 연구원이 참여해 산학협력 및 공동 개발을 수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 연구 그룹은 총 20명 정도의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8명 정도가 과제에 참여한다. 석·박사 과정 참여연구원들에게는 제품 개발과정에 대한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삼성탈레스에 방학기간을 통해 정기적으로 파견을 가고, 개발과정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교육기회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더불어 삼성탈레스 연구원들과 함께 토의와 의견교환을 거치면서 실질적인 개발경험을 할 것으로 보여 현장중심의 인재양성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김 교수는 “이번 함정 전투 시스템 과제를 통해 배출된 인력들은 함정 전투 시스템 제어망 분야의 연구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추진될 국산화 사업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연구실 인력들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NSL 연구실은 내국인, 외국인 비율이 2:8 정도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벡, 말레이시아 등에서 유학 온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도 연구 과제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항상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라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는 김동성 교수는 동료들과 같이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연구효율을 높이고 있다. 그는 “우리 연구실은 실시간 제어망/산업용 유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 인력들을 배출하고자 합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국제화된 연구실로서 국내 뿐 아니라 각 나라에서 활동할 이 분야의 친한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라며 연구실 비전을 제시했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기술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성 교수 연구실의 거침없는 질주가 기대된다.

 

금오공대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연구실(NSL)
Networked System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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