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건축주의 요구와 가치에 부응하다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건축주의 요구와 가치에 부응하다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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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건축주의 요구와 가치에 부응하다

건축주의 나침반으로서 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건축사


 

 

 


이제 건축물은 우리앞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인텔리전트 빌딩부터 학교, 아파트, 협소주택 등의 다양한 건축물들은 도시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고 건축물의 역할 역시 범위가 방대해졌다. 과거에는 건축물의 의미가 단순히 생활을 하거나 상업적인 용도로 생각됐다면, 지금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삶의 중요한 일부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건축 설계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축설계는 물론 CM, 인테리어, 부동산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요구와 가치에 부응하며 주목받는 에이디건축사사무소(이하 에이디건축)의 변준웅 대표와 최미경 건축가를 만나봤다. 



고객 중심의 건축 설계 통합 디자인 시스템 보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이디건축은 건축 설계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CM·PM·감리, 그리고 인테리어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디벨로퍼)에 이르기까지 고객 중심의 통합 건축 서비스를 도입해 호평받고 있는 건축설계 회사이다. 최근에는 사무실이 위치한 용인지역의 단독주택 프로젝트들을 주로 수행하고 있는 에이디건축은, 변준웅 대표와 최미경 건축가가 부부건축가로서 원활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변준웅 대표는 주로 PM 분야를 맡아 부동산 개발사업을 사전에 검토하고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한편, 최미경 건축가는 주로 건축 디자인 분야를 맡아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변준웅 대표는 “건축 설계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와 가치에 최대한 부합하는 수준 높은 통합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건축설계 회사로서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건축의 파트너이자 부부로서 활발한 의견교류는 비단 사무실에서만 그치지 않고 집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떤 쪽으로 조율하면 좋을지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24시간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에이디건축은 서로간의 소통은 기본이고, 건축주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건축주가 갖고 싶은 건물과 공간, 그리고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고자 한다는 변준웅 대표. 그는 그간의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건축주가 미처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까지 알아차리고 먼저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에이디건축은 미니멀리즘(minimalism)한 건축을 추구하고 있다. 변준웅 대표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대한 자제하고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만 추려 적재적소에 제안하는 건축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축의 궁극적인 목표는 계획안이 현실 속에서 지어지고, 그 지어진 건물이 기능과 공간에 맞게 쓰여지는 것에 있다. 따라서 건축 계획을 수립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토지선정 및 시공, 행정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전 과정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 변 대표의 주장이다. 따라서 이러한 건축과정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건축주에게 나침반이 되어 제시하고 조언하는 것이 에이디건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건축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건축 통합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것이다. 변준웅 대표가 개인적으로 건축에 관한 모든 분야를 경험해 본 경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에이디건축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변준웅 대표는 여느 건축사사무소와는 다르게 시공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도 지난 약 6년간 쌓아왔기 때문에 설계는 물론이고 시공에 대한 조언과 안내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매니지먼트로서 PM회사로 발전시키는 것이 꿈


변준웅 대표는 지난 1998년 건설회사 설계부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건축사로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건축설계에 몸 담아온 그는 건축이란 여러 사람들을 이롭게 해야 하는 분야하고 믿고 있다. 따라서 건축은 이해와 배려가 우선되어야 하며, 소수의 이익실현을 위한 도구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호하고 담는 그릇으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것이 변준웅 대표의 생각이다. 타인과 환경, 사회를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 배려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좋은 건축의 시작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해 건축이 경제적 재화의 일부로 여겨지게 되면, 건축 본연의 가치나 건축가의 생각은 무시되고 얼마나 저렴하고 빠르게 짓느냐가 좋은 건축의 기준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그는 ‘좋은건축’을 위해 건축설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수준이 더욱 높아져야하는 한편, 건축가들도 이에 부합하는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변준웅 대표는 건축가로서 건축주가 되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다.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에서 건축행정가가 아닌 건축가로서 회사를 알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전했다. 덧붙여 그는 건축가를 넘어 프로그램 매니지먼트로서 PM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며 꿈꾸는 미래를 밝혔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건축 통합 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설정했다는 그는, 앞으로도 자연과 인문학 등 인간 주변의 모든 환경들이 깃들어 있는 건축 통합 디자인 솔루션을 지향하겠다는 복안도 전했다.

 
변준웅 대표는 한편 예비 건축주들에게 건축에 대한 계획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건축 계획은 건축주와 건축가, 그리고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좋은 건축물이 나오는 만큼, 계획 단계에서부터 공을 들여야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통합 건축 디자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건축사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변준웅 대표와 최미경 건축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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