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미술로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다
활짝 열린 미술로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5.3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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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활짝 열린 미술로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다

 




 

 





창의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회적 요구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적 교육환경은 전혀 새로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향후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될 창의 교육 환경을 제안하며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술의 전당 박선영 원장을 만나보았다.  


21세기는 창의 중심 시대로 교육정책 또한 창의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예술을 통한 창의교육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며 통찰력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 계발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사유와 법칙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키운다. 대구광역시 동구 혁신도시에 있는 미술의 전당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고의 확장을 돕는 미술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창의적 생각과 표현 능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10년 이상 방과 후 강의 활동과 개인 수업 등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미술 교육을 함께했던 박선영 원장이 본인만의 차별화된 교육법을 알리고자 지난 3월 개원했다. 특히 대구 혁신도시 인근에는 미술의 전당 개원 이전까지 미술 교육 기관의 수가 부족한 상황이었기에 개원 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칭찬의 입소문이 자자하다.


박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미술 교육을 진행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부터 아이들을 가르쳤고 기존 프랜차이즈 교육기관과는 다른 저만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제 나이 또래 예술 교육은 대부분 주입식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학원에서의 교육에 실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고 미술의 경우도 마친가지입니다. 미술의 전당에서는 이곳 아이들이 스스로 원해서 본인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학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미술의 전당은 그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월별 교육 커리큘럼이 상세하고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마다 진행되는 특별 수업에서는 요리, 아크릴 캔버스 작업, 퍼포먼스, 자연 관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박선영 원장은 “미술의 전당의 차별화는 특별수업에 있습니다. 수업을 재미있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주제가 주어졌을 때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장성을 가지고 아이들의 창의성을 배가 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이곳은 기타 프랜차이즈 학원들이 교사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 맵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준다. 이러한 박 원장의 확고한 교육신념으로 이곳은 부모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온 아이들이 나중에는 하원 시간에 집에 가기 싫어 울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마법의 공간이 된다. 


미술 교육 기관이 전무한 지역에서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적 교육 기관을 개원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를 믿고 따라주는 학부모, 아이들, 그리고 동료 교사들이 있기에 본인의 비전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는 박선영 원장. 향후 아이들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성인 미술, 실버 미술로의 확장을 꿈꾸는 그의 미래가 대구 지역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분석하는 창의 미술 교육을 바탕으로 행복한 꿈을 키워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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