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호흡하는 따뜻한 향기 공방
지역민과 호흡하는 따뜻한 향기 공방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5.0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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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지역민과 호흡하는 따뜻한 향기 공방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향초, 디퓨저와 같은 향기 산업은 부유층의 전유물로 인식되며 미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아로마 열풍 속에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인테리어에도 좋은 소품의 하나로 주목받으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유해성과 가격의 거품을 걷어낸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향기 제품에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 자신만의 신념으로 캔들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공방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인 여니:디 고연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여니:디는 지역민과 함께 발을 맞추며 성장하고 있는 캔들 공방이다. 현재 그들은 천연 소이왁스 재료만을 사용한 캔들 및 디퓨저와 같은 기능성 제품 제작에서부터, 초보자부터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심미성과 기능성이 가미된 캔들을 개발하고, 이를 재차 교육 활동에 활용하며 많은 수강생이 캔들의 다양한 요소를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여니:디만의 강점이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수강생간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열어 클래스의 퀄리티를 보다 높일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공방을 이끌고 있는 고연희 대표는 여니:디만의 제품으로 힐링은 받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소통과 배움의 자세로 보다 차별화 된 캔들 제작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궁극적으로 본인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종 지역 사회 캔들 문화 확산의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는 마음도 함께 내비쳤다.  
 

  고연희 대표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수강생과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다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공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궁극적으로 저의 전문성을 녹여 낸 책을 집필해 많은 사람들과 이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안고 있습니다”고 피력했다.
 

  다양한 공예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성과 안정성이 고려된 캔들 용기 제작에 대한 계획도 밝힌 고연희 대표. 그는 직장 생활 중 과감히 공방 운영에 뛰어들 수 있도록 묵묵히 지지를 아끼지 않은 남편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고 대표의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여니:디만의 아름다운 향기가 보다 많은 곳으로 퍼져나갈 내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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