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인터넷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터”
“新인터넷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터”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2.06.2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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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엘림넷 한환희 대표
[이슈메이커=안수정 기자]

[Cover Story]

국가의 모든 사회, 경제 활동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면서 정보보안산업은 IT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기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보안사고가 국가의 인프라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날로 대형화·지능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정보보안은 관심을 넘어 기업과 나라를 지키는 필수요소가 된지 오래다. 이에 정부도 관련 법규 제정과 시행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보안 강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는 잦은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감 증가를 해소하고자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했지만, 적용대상인 공공·민간부문의 개인정보처리 사업자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인정보보호법의 필수 항목인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클라우드 시동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독립적인 정보보안 솔루션들의 구축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기존의 여러 대안들을 비교해 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사이에 갭을 매울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탄생한 서비스가 ‘나우앤클라우드’입니다.” (주)엘림넷(이하 엘림넷) 한환희 대표는 차분한 어조로 새롭게 출시된 나우앤클라우드에 대한 설명으로 인터뷰의 첫 운을 떼었다.

2012년 3월 30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체계를 일원화하고 개인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 된지도 3개월이 훌쩍 넘었지만, 실제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중소 사업자들이나 기업·기관들은 많지 않다. 특히, 고가의 개별 제품이나 서비스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중소사업자들과 각 기업·기관들의 보안담당자 입장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준수 현안을 위한 다양한 기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가 융합된 토털 솔루션이 제공되기만을 바라는 시점이었다. 바로 엘림넷이 야심차게 선보인 ‘나우앤클라우드’가 주목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5월 17일 엘림넷은 중견·중소기업용 정보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인 ‘나우앤클라우드’를 선보였다. 나우앤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점은 클릭 한번으로 개인정보보호법 규제에 맞는 웹서버와 DB서버를 한 번에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1주일 이상 걸리던 시스템 구축 기간은 단 2시간으로 단축된다. 웹보안 서비스의 경우 웹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이용한 개인정보유출과 홈페이지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B보안서비스도 DB의 외부 침입, 인가된 내부 사용자의 실수, 악의적인 접속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한다. 구축시간 뿐 아니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나우앤클라우드는 가상머신(VM),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부가서비스 등을 한 번에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보안솔루션 도입보다 훨씬 저렴하다. 나우앤클라우드의 웹보안 서버의 경우 1년을 기준으로 드는 비용은 300만 원 정도로, 자체 인프라 구축시보다 4천 180만 원의 절감효과가 있다. DB보안 서버의 경우에도 1천 496만 원이 소요돼 자체 인프라 구축시보다 7천 4만원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후 보안장비 구축에 비용부담을 느꼈던 중소기업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법 준수를 위한 기술적 투자비용, 전문 관리 인력의 부족,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견/중소(SMB) 사업자가 310만 입니다”라며 “나우앤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량에 따른 월 일정 금액의 저렴한 비용으로 가격 부담 없이 국내 최강의 보안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편의성, 경제성 뿐 아니라 나우앤클라우드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사용량을 분석해 인프라의 추가와 삭제를 유연하게 돕고 있고, 원 클릭으로 서버를 생성하고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웹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누구보다 나우앤클라우드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한 한 대표는 “나우앤클라우드는 저희 엘림넷이 그 동안 ISP/IDC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됐습니다. 정보보안솔루션과 서버 구축의 경제성, 운영의 효율성, 서버의 확장성과 안정성 등을 두루 갖춘 나우앤클라우드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와 서버 운영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기업들이 정보보호나 IT인프라를 전문 업체에 맡기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나우앤클라우드’가 내세우는 가치이다.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우앤클라우드에 다수의 기업과 언론이 집중하는 이유는 비단 솔루션의 경제성이나, 편의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우앤클라우드는 엘림넷 단독으로 만든 서비스가 아니라 LG CN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 10곳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의 정보보안 생태계’이기 때문이다. 나우앤클라우드는 LG CNS의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엘림넷의 다년간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로 안정성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보안솔루션 업체들을 파트너로 선정해 DB암호화, DB접근제어, 웹방화벽 등 정보보호에 필요한 모든 보안 솔루션들을 클라우드와 연동시켰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술적 조치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효과적으로 규제에 대응이 가능한 이 생태계는 어느 한 기업의 모방이 불가능하며, 총괄 관리자로 엘림넷이 우뚝 서 있다. 현재 사업모델과 기술은 엘림넷이 특허 출원 중이고, 향후 사업의 기획과 마케팅, 영업, 고객지원, 컨설팅, 생태계 유지관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차원이 아니라 ‘자사의 영업비밀이나 내부의 중요한 보안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단계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엘림넷은 나우앤클라우드 출시 기념으로 6월 말까지 원하는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컨설팅과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6월 27일에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새로운 대안: 정보보안 클라우드 생태계의 탄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나우앤클라우드 생태계를 소개한다.

이처럼 좋은 솔루션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기업의 오너나 보안담당자들의 의식개선 없이는 무용지물일 터.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었다는 것은 게임의 룰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힌 한 대표는 “사업이 아무리 어려워도 룰을 어긴다면 공든 탑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라며 사업자와 담당자들의 의식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었지만, 현실을 무시한 채 무조건 단속위주의 강경한 대응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가 제정한 ‘7월 정보보호의 달’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그는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통해 정부가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개선에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16년 경험과 기술 보유한 1세대 인터넷 통신 사업자

엘림넷의 이 같은 저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엘림넷은 국내 인터넷 산업의 태동기인 1995년 ㈜제이씨현시스템의 인터넷 사업본부로 출범해 1996년 국내 최초로 56kbps를 지원하는 다이얼업 인터넷 접속서비스, 1997년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 1999년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시한 명실상부한 1세대 인터넷 통신 ISP사업자로서 2000년 ‘엘림넷’이라는 상호의 별도법인으로 독립했다. 특히 1990년 후반부터 두루넷, 하나로 통신, 드림라인, 온세통신 등 다수의 신생 인터넷 통신사업자들의 출현과 기간통신사업자들간의 과열 경쟁으로 ISP사업의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사라지거나 주인이 바뀌는 운명에 처하게 됐다. 엘림넷 역시 우여곡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현재 KT를 제외하고는 회사의 지배구조에 변화 없이 오늘날까지 생존에 성공한 유일한 ISP사업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성공’은 인내라는 과정 속에서 탄생되는 것입니다”라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는 한 대표의 모습에서 그간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ISP사업자가 하나 둘 사라지면서 희망을 상실한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주저앉을 수 없었던 그가 선택한 마지막 카드는 ‘변화’와 ‘인내’이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엘림넷은 2003년 인터넷 전용회선을 대체할 수 있는 VPN 장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한데 이어 2004년에는 세계 최초로 IBT(Internet Bonding Technology) 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IBT기술을 기반으로 Firewall, QoS, NMS 기능을 통합한 인터넷 VPN 전용회선 서비스 R2SKY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기업 인터넷 시장에서 전통적인 인터넷 전용회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IPS, SSL-VPN, Firewall, Viruswall, SPAM filtering 등을 통합한 네트워크 통합 보안관리서비스인 이네트너-UTM서비스, 2007년 나우앤나우(화상회의)서비스를 출시하여 기업 및 개인 인터넷 시장에서 약진하는 중이다. 이미 포화된 레드오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개척한 것이 오늘날 성공의 열쇠가 된 셈이다.

 

오픈 플랫폼 기반의 인터넷 비즈니스

엘림넷의 사업분야는 두 축으로 나뉘는데 앞서 설명한 보안분야와 오픈 플랫폼 기반의 인터넷 비즈니스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로 웹기반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한 나우앤나우가 있다. 나우앤나우는 별도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초기 투자비용이나,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 지불, 업그레이드나 버그 수정, 화상회의 서버운영을 위한 IT 인력을 신규 고용하거나 교육해야하는 부담으로부터 사용자가 자유롭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음성, 화상, 전자칠판, 인터넷. 사진, 각종 문서파일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나우앤나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자간 실시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웹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Web 2.0 정신에 맞게 어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방적인 참여와 협업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한환희 대표는 “현재 삼성생명, KT, 포스코, 우리은행 등의 대기업에서부터 중소 벤처기업들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경영혁신’과 ‘환경보호’를 위해 선택하는 앞서가는 화상회의 서비스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나우앤나우에서 파생된 나우앤서베이는 One-Stop 온라인 설문 및 테스트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설문을 제작, 배포 및 수집까지 가능하다. 보통 서베이라고 하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의 시장조사나 여론조사용으로만 쓰였지만 최근에는 중소기업에서도 다양한 온라인 서베이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도 온라인 서베이와 함께 인터넷 기반의 시험을 출제하고자하는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나우앤서베이는 이러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방형 플렛폼으로 개발된 것이다.

최근 엘림넷은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IT전문 미디어 피씨비(pcbee)와 IT전문 동영상 미디어인 아이웹티비(iWebtv)를 통합 개편해 새로운 온라인 동영상 미디어 나우앤티비를 오픈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나우앤티비는 전 산업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전문 리뷰 및 홍보 동영상, 시청자가 관심 있는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취재 및 인터뷰 동영상 등을 제작 방송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에 튼튼한 교량이 될 전망이다. 나우앤티비는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주요 가격비교 사이트와 컨텐츠 공급 계약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노출된다. 정보노출 뿐 아니라 자매 서비스인 ‘나우앤나우’와 ‘나우앤서베이’와 연계된 나우앤티비는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 온라인 소비자 반응 조사, 필드테스트, 바이럴 마케팅 등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 대표는 “90년대 말부터 pcbee라는 브랜드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일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미디어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新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고객이 존재 가치를 인정해 주는 회사로 거듭날 터

수많은 기업들이 앞 다퉈 ‘창조’와 ‘혁신’을 강조하는 시대에서 진정으로 이를 실천하는 기업은 과연 얼마나 될까? (주)엘림넷도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을 영위하기에 여타의 기업들처럼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뿌리가 조금은 다른 모양새다.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창조하는 열정이 있는 기업’이라는 (주)엘림넷의 비전은 직원들을 독려하거나 영리추구를 위한 보이기식 구호가 아닌 고객을 위한 것으로 고객에게 기업의 존재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한환희 대표의 신념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는 “엘림넷의 존재 가치는 저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객이 엘림넷의 존재에 대해 고맙게 생갈 할 때만이 저희 기업이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죠”라며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평소 직원들에게 ‘돈은 벌고 싶다고 버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한 대표는 물질은 자신이 기여한 것에 대한 보상일 뿐, 돈을 쫓아서는 수익을 얻을 수 없음을 단언했다. 이어서 자신의 소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와 이마트의 성공사례를 덧붙였다. 그는 “이랜드가 들어오기 이전에는 소비자들이 쇼핑하는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상인들과 흥정하고, 거래를 한다는 것이 유쾌한 경험이 아닐 때가 많았으니까요”라며 “소비자들에게 재래시장의 가격에 선진국의 패션을 소개한 것이 이랜드이고, 또한 재래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준 것이 이마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즉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의의 경쟁구도 입장에서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이 승리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한 대표는 회사가 없어졌을 때 가슴 아파할 사람이 많다면 그 기업은 존재 이유가 있는 회사이고, 반대로 가슴 아파할 사람이 없다면 없어져야 되는 회사라는 강경한 뜻을 밝혔다. 자신과 직원들이 땀 흘려 일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것이다. 사업의 책임자로서 의사결정을 할 때 ‘엘림넷이 없어졌을 때 고객들이 가슴 아파할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는 한 대표에게 ‘창조’라는 단어가 결코 어색할리 없다. 이러한 그의 신조는 (주)엘림넷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었고, 이제는 제 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엘림넷은 네트웍과 정보보안 그리고 화상회의, 서베이, 화상교육 등 오픈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만큼은 세상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멈춰 있거나, 세상의 변화에 순응하는 기업의 모습이 아닌 고객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가치,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신 차분한 어조로 인터뷰를 이어온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이어 한 대표는 “어려운 난관을 여러 번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엘림넷의 비전을 세상이 인정해 줄 때까지 저희는 멈추지 않고 달려갈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앞선 이가 닦아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은 발자국 난 길만 되짚으면 되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남들이 닦아 놓은 길에는 뒤따라간 이가 수확할 열매는 없을 뿐만 아니라, 따라가는 데 익숙해지면 홀로 서기도 쉽지 않다. 이에 ‘新 인터넷 문화 창출’이라는 남다른 소명을 위해 한환희 대표 이하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는 (주)엘림넷은 기업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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