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슈퍼마린종합물류 이성열 대표
(주)슈퍼마린종합물류 이성열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2.06.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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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Cover Story
(주)슈퍼마린종합물류 이성열 대표

 

“책임지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물류산업 ‘혁신’으로 新 패러다임 제시

우리나라 새로운 물류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항. 하지만 아직까지 인지도가 높지 않아 많은 기업과 국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 물류종사자들의 눈을 틔어 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슈퍼마린종합물류는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고스란히 감당하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열정과 패기 그리고 자신감에 넘치는 이성열 대표는 평택항 지킴이로, 평택항 발전의 선두주자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맨손으로 일군 회사

고향이 경상도라는 이성열 대표가 평택항에 자리 잡은 이유는 평택항의 비전을 보았기 때문이다. 평택항은 한·중 무역의 물류 허브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북아 수출·입 물량의 절대 요충지이다. 또한 물동량 이동이 가장 용이해 보세화물의 통관이 빠르게 진행되고 수도권진입이 용이하며 다른 도심으로의 배송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 대표는 “평택항은 지역 개발의 연계항으로 수도권의 정보, 기술, 인력 등을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고, 산업의 집적이 용이하며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문으로 내륙운송이 편리하고 세계적으로는 동북아 물류의 허브입니다”라며 “평택항은 중국 최단거리 인접항으로 중국으로 진출하는 국제 물류활동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그 발전 가능성을 넓게 보고 택했습니다”라고 사업 시작당시 평택항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초창기 4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고충도 많았을 이 대표는 사업에 대한 확신으로 맨몸이 부서져라 뛰었다. 그리고 그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그 전에 항만관련업은 포워딩, 보세운송, 보세창고, 검역, 통관, 내륙운송 이 모든 업무가 다 분화 되어 있어 무역화주들이 일일이 일의 진행을 관련 업체에 맡겨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보세창고 및 항만 관련업에 다년간 종사하며 이런 불편한 점을 경험한 이 대표는 “저는 이 모든 일을 일괄적으로 한 업체에서 한다면 진행 자체가 한결 간단해지고, 여러 업체들을 거치면서 상승했던 비용도 좀 더 절감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업무 LOSS방지도 가능하고, 경쟁력 자체가 달라지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2010년 4월 1일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ONE-STOP 토탈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
(주)슈퍼마린종합물류는 국내외 포워딩, 보세운송, 보세창고, 검사/검역, 통관, 통관 후 2차운송, 기업물류센터, 물류비컨설팅 및 대기업수입대행, 회사 직수입 및 농산물 직판, 유통업체로서 1차적인 고정수입을 내는 무역서비스업과 2차적인 보세창고 및 물류사업, 3차적인 물류 컨설팅 및 직수입/유통을 하는 통합적인 종합무역회사이다. 특히나, 3자 물류의 단순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의 운송을 대행하는 기능을 넘어서 물류컨설팅 및 IT솔루션 제공까지 하면서 기능적인 통합을 하는 4자 물류업체로 관련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성열 대표는 이를 ‘원스톱 토탈서비스’로 표현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다분화된 무역 업무를 통합함으로써 무역진행상황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업무 LOSS 방지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경쟁력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수익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얻고 있는데 1차적으로 포워딩부터 도착지 운송까지 전사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 부분에 발생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수익이 가능하고, 2차적인 보세창고수익 발생과 직수입 및 직판매 유통을 통한 투자수익까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회사는 매출액이 2010년 8억, 2011년 29억, 2012년 4월까지 50억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해가고 있다. 이 대표는 “매년 급격한 매출증대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직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이는 평택시의 일자리 창출에도 어느 정도 이바지 하고 있다고 보여 지며 평택항 화물 유치를 통해 평택항 산업발전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고 자부합니다”라고 소개했다.

 

농산물 화물 전문 취급, 냉동 창고 갖춰 최고의 품질 유지
회사는 농산물 화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변질이 쉽게 되기 때문에 회사가 부담해야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우선적으로 냉동 창고를 갖추어야 하는데 ‘원스톱 토탈서비스’라는 소프트웨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들이 산재해있다. 이 대표는 “냉동 창고 구축에는 많은 자금이 들죠.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창고를 빌려 쓰다 보니 고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할 수 없었죠.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900평이 넘는 창고가 마련돼 있고 앞으로 2000평까지 창고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시설구축은 평택항 어느 물류회사도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다. 타성에 젖어 있던 그들에게 이 대표의 행동은 한마디로 ‘혁신’이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이다. 이 대표는 “우리가 평택항 발전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평택시나 경기도는 우리 회사의 존재를 모르고 있습니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저 혼자만 잘되려고 이렇게 노력하는 게 아닙니다. 화물이 하나 들어오면 우리 회사를 비롯해 많게는 11~12개 업체가 같이 상생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 차원에서 제대로 지원을 받으면 상생할 수 있는 숫자가 만개 더 나아가서는 이만개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여 호소했다. 이 대표는 “당사는 전국항 수출입 대행, 국내외 포워딩 업무에서 통관 후 내륙 운송까지 ONE-STOP으로 빠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검역 및 통관 업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확실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타 업체의 다분화된 무역 업무와 달리 저희는 통합적으로 관리해 모든 업무를 일괄적으로 처리가능하다는 것이 저희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라며 강조했다.

 

“평택항 동반성장을 위해”
회사 직원들은 이성열 대표의 거침없는 독주를 ‘기분 좋은 두드림’이라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평택항도 이제 준비를 할 때입니다. 변화 없이 자기들만 독점하려는 욕심은 큰 성공을 가져오지 못하고 결국 되레 당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라고 우려를 표하며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는 동반성장 해야 함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외롭고 고독하게 시작한 외길이었지만 이제는 점점 그의 진심이 받아들여져 그를 따르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토탈서비스쪽으로 눈을 돌리는 회사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미약하게나마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에 위안을 느끼는 이 대표이지만 그는 여전히 목말라 있다. “앞으로 5년 정도만 더 노력하면 평택항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그의 노력과 열정은 현재진행형임을 밝혔다. 그도 사람이기에 아무리 발버둥 쳐도 반응이 없으면 의지가 꺾이기 마련이겠지만 그의 의지는 이미 일반 한계를 뛰어 넘은 듯 했다.

 

“사람이 바로 회사 성장의 원동력”
회사가 평택항을 대표하는 물류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이성열 대표는 주저 없이 ‘사람’을 꼽았다. 그는 “처음에 한명의 직원으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14명으로 직원이 늘어났습니다. 직원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겠죠. 초창기부터 같이 고생한 직원들에게는 꼭 보상을 해주고 싶어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회사를 키워야죠”라며 “현재 우리나라에 물류관련 고등학교나 대학교들이 많이 있잖아요. 저의 소박한 꿈이 있다면 물류종사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정말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요. 우리 회사에서 인턴으로 6개월 정도만 실습을 해도 대부분의 물류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토탈물류서비스를 다루고 있는 만큼 단기간에 최고의 공부를 할 수가 있죠”라고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종사자들을 알차게 키워내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를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화주의 물건이 곧 내 물건’이라는 생각을 항상 전하며 공손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일에 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때로는 너무 친절한 마인드로 이를 당연시 여기는 고객들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해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도 있지만 이 대표의 마음은 항상 한결같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평택항이 생긴 후로 물품 파손및 손상에 대한 자체보험 과 화재보험을 처음으로 시행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화주분들이 스스로 찾아와 주시죠. 저희는 책임을 지는 회사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저희가 얻는 수익보다 책임을 져야하는 금액이 많더라도 기꺼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이 신뢰로 다져지는 것이니까요”라고 회사의 책임과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희는 젊고 참신한 인재와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어떠한 업체보다 업무에 대한 경쟁력이 강하다고 자부합니다”라고 회사의 효율적인 인재경영을 소개하며 “다분화된 무역 업무를 통합함으로써 업무 LOSS 방지 및 물류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1차 포워딩부터 도착지 운송까지 전사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 부분에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올 수 있으며, 직수입과 유통을 통한 외수익이 가능한 점이 우리 회사가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본토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회사의 가능성과 비전을 피력했다.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는 이 대표는 회사를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도 매진하고 있다.

 

 

‘하고자 하면 이루어진다(有志竟成)’  
(주)슈퍼마린종합물류는 평택항 화물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로 청장년층의 취업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열 대표는 “저희는 유동 현금의 흐름을 일으켰고, 항만 발전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종합 물류 회사입니다. 평택항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일 잘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라며 이에 덧붙여 “작게는 개인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 크게는 국내 굴지 그룹들의 기업 업무 LOSS를 방지하고 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해, 물류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의 철학은 ‘有志竟成(하고자 하면 이루어진다)’이다. 그가 이제까지 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까지 그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자체 지원 없이 사비를 들여가며 시설을 구축해도 그가 좌절하지 않고 웃을 수 있었던 건 그에겐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끝마치며 이성열 대표는 “저희 회사가 법인설립 이후 국내 굴지기업의 포워딩, 보세운송, 보세창고, 검역대행, 통관대행, 내륙운송, 기업물류센터 및 운송 등을 수행하는 종합물류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오직 화주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 및 도움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저희 임직원 및 관계처는 포워딩, 검역, 통관, 보세창고, 물류센터 및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수출입 화물을 철저하게 관리해 고객의 물류비용 절감 및 매출증대 향상, LOSS방지, 고객사의 기밀 유지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말과 다짐을 전했다.
물류하면 단순히 물건의 흐름인줄 알았는데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는 스마트한 시스템과 더불어 시설이 갖춰져야 한다는 사실을 이성열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대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잘 갖춰진 것에 더해 그만의 무한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들이 안 된다고 힘들다고 손사래를 칠 때 그는 직접 부딪쳤고 사람들을 설득했다. 직원들조차도 그를 ‘대단한 분’이라고 치켜세운다. 직원이기때문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그 말은 이 대표의 삶이 그동안 얼마나 긴장되게 진행돼왔는지 짐작케 한다. 2010년 법인을 설립하기 전까지 그는 7년의 세월을 투자해 회사의 기초를 닦았다. 그 7년의 세월이 앞으로 7년 더 나아가 70년 세월의 기본 자양분이 되어 성공으로 돌아오길 바라본다. 그리고 그의 진두지휘 아래 변화될 평택항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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