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개최 시기 논의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기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더민주는 (3일)오늘 오후 국회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논의한다.
앞서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의 차기 당 대표 합의추대설이 사실상 무산된 뒤, 오는 7월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조기 전당대회론'과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를 유지하자는 '전당대회 연기론'을 놓고 당내 혼란이 계속됐다.
절충안인 정기국회 시작 직전인 8월말 9월초 개최론도 최근 확산되는 분위기다.
적어도 8월말까지 김 대표가 당을 맡도록 해 김 대표의 체면을 살리면서도 조기전대론자의 요구를 일정 부분 충족하는 타협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김종인 대표는 KBS기자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 경선에 나가지 않는 건 물론, 설사 합의 추대를 하더라도 대표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미련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상민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시기를 연말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는 7-8월까지 연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용익 더민주 의원은 각각 라디오 인터뷰와 SNS를 통해 전당 대회를 당초 계획대로 올 7-8월쯤 개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더민주가 당내 4선 이상 중진 회동에서도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의견을 모으는데 실패한 가운데, 오늘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도 의견 조율에 실패할 경우 당내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민주는 (3일)오늘 오후 국회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논의한다.
앞서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의 차기 당 대표 합의추대설이 사실상 무산된 뒤, 오는 7월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조기 전당대회론'과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를 유지하자는 '전당대회 연기론'을 놓고 당내 혼란이 계속됐다.
절충안인 정기국회 시작 직전인 8월말 9월초 개최론도 최근 확산되는 분위기다.
적어도 8월말까지 김 대표가 당을 맡도록 해 김 대표의 체면을 살리면서도 조기전대론자의 요구를 일정 부분 충족하는 타협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김종인 대표는 KBS기자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 경선에 나가지 않는 건 물론, 설사 합의 추대를 하더라도 대표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미련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상민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시기를 연말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는 7-8월까지 연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용익 더민주 의원은 각각 라디오 인터뷰와 SNS를 통해 전당 대회를 당초 계획대로 올 7-8월쯤 개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더민주가 당내 4선 이상 중진 회동에서도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의견을 모으는데 실패한 가운데, 오늘 국회의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에서도 의견 조율에 실패할 경우 당내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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