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회의장, 새누리 법사위장 유력 |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최대 쟁점인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다툼은 20대 국회 원내 1당 자리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을, 여당인 새누리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는 안으로 매듭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탈당파들이 복당하면 원내 1당 지위를 회복하지만 인위적으로 1당이 돼서 국회의장직을 가져오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처럼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문제가 가닥을 잡은 만큼 3당은 상임위 분리와 증설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대 국회를 이끌 국회 원구성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16명 당선자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경남은 새누리당이 12명, 더불어민주당 3명, 정의당 1명이 당선됐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 접수를 마쳤다. |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