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20대 국회서 개헌 반드시 이뤄져야”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20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에 참석해 "개헌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제 4차 개헌추진회의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초청해 개헌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참석의원들 간에 초당적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채익 의원은 "평소 존경하는 김종인 전 대표께서 국가대계를 위해서 말씀해주셔서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20대 국회에서 개헌을 하지 못하면 결국 국민의 힘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에 굉장히 감동받았고, 내일 있을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개헌에 대해 질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개헌 문제는 절대 권력욕을 갖고서 논의해서는 안 되고 정치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18대 때부터 추진 논의된 개헌은 국민적 동의, 광장 민주주의를 담아내며 이번 대선 전에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김종인, 이주영, 이철우, 강효상, 정종섭, 김성태(비례), 정진석, 정준길, 권성동, 김광림, 강길부, 이명수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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