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대역 죄인처럼 매도 당해”
지난 3일 새누리당이 “지금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당원들은 나라를 망친 죄인처럼 매도당하고 있다”며 언론보도와 야권의 공세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4월 13일 총선 후유증을 치유하고, 내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의원과 당원, 대의원, 당직자들은 살얼음판을 딛듯 조심스럽게 견뎌왔다”며 “그런데 어느 날 최순실 게이트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국가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중앙위는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와 지성인이라고 일컬어지는 교수들의 시국선언, 야당의 공세가 끊이지 않는다”며 “거대한 음모가 정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가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언론들의 보도를 선동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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