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경 (주)한서개발 대표 ․ WIBA세계권투협회 범아시아 여성부 회장
이인경 (주)한서개발 대표 ․ WIBA세계권투협회 범아시아 여성부 회장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2.06.1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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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사랑과 지역 발전을 위해 뛰는 기업
[이슈메이커=남윤실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들 차마 외면할 수 없어”

 

‘나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다가도 막상 눈앞에 닥치면 그것을 실천하기란 실로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4월, 이들을 꾸짖기라도 하듯 통 큰 기부를 한 이가 나타났다. (주)한서개발의 대표이자 WIBA세계권투협회 범아시아 여성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인경 대표이다. 그는 예산중 복싱부에 승합차 1대를 기증하며 어렵게 운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했고,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위해 나눔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중학교 복싱부에 차량 기증 등 후배 사랑 앞장서

오래된 차량으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던 예산중학교 복싱부원들에게 새로운‘전차’가 생겼다. 새로운 차량의 확보로 인해 안전함과 쾌적함을 더해 주어 이들의 사기와 실력이 지금보다 향상되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 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회가 열리거나 전지훈련을 떠날 때마다 사용해오던 차량은 선수단 전원을 수용하기에 부족함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제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예산중학교 복싱부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반석을 만든 이가 바로 이인경 대표이다.

이 대표는 오랜 시간 체육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자라나는 체육인들의 가장 큰 고충이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어떤 것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내가 좋아서 한 일인데 너무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것 같아 부끄럽기만 하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며 자신이 한 일이 그저 순수한 의도의‘나눔’으로만 비춰지길 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지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보였다. 그러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봉사란 이벤트성 활동처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실천하는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 대표는 복싱부 뿐만 아니라 지역의 축구부, 태권도부, 조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단순히 지원하는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직접 현장에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그는 (주)한서개발과 함께 복싱대회를 지원하고 개최하는 한서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국내 복싱 유망주 양성은 물론 여러 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복싱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지원을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단순히 운동만 잘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들이 운동선수선이기 전에 한 사회를 담당하는 구성원으로서 성숙하고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는‘인성’을 갖춘 인재들이 되길 바랍니다”면서 선배로서의 진실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

이 대표는 그동안 의류업, 병원 이사장직, 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는 사업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사업인 ‘히트펌트냉난방기’사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업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얻고 싶은 가장 큰 목적은 지역사회인 예산의‘에너지 절감’입니다”라며 회사의 이익 보다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더 큰 틀을 두고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기업가로서의 역할을 비롯해 복싱계 인사로서의 활동, 후배들에 대한 지원까지 홀로 세 가지 역할을 감내해 내는 원동력에 대해 “가족의 이해와 사랑이 없었다면 이 모든 활동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눈에 보이는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꾸준한 기업 활동을 통해 기업인으로서의 자세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인경 대표는 예산중 복싱부에 승합차 1대를 기증하며 어렵게 운동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고난을 겪어본 사람만이 진정한 기쁨을 알 수 있고 그 고난을 훌륭히 이겨낸 사람만이 성공의 단 열매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성공의 단 열매를 나눌 줄 아는 사람만이 마음의 성공을 동반한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만난 이인경 대표가 그러했다. (주)한서개발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과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그의 활동에 기대를 모아본다.

              취재/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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