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구의역 사고’ 특위 구성
국민의당 “‘구의역 사고’ 특위 구성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6.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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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국민의당 “‘구의역 사고’ 특위 구성


국민의당이 ‘구의역 사고’ 관련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5월 31일 오전 최고 위원회 직후 결과브리핑에서 “구의역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 청년근로자 사망사고와 가습기 살균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구의역 사고에 대해 “단순히 스크린도어의 외주화 문제뿐 아니라 청년근로자에 대한 문제,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함축된 사고인 만큼, 다각도로 해결책을 마련하는 대책 특위가 될 것”이라며 “어느 부분까지 확장할 지는 논의해 가면서 구체화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전날 불거진 소셜미디어 논란과 관련해 “부모님 마음,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던 건데 진의가 잘못 전달될 수 있겠다 싶어서 트위터 글을 수정했다”고 해명했다. 안철수 대표는 30일 오후 9시50분 경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게시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에게 “여유가 있다면 안 했으리라는 발상은 일자리 차별”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면서 “하청, 재하청, 재재하청으로 이어지면서 노동자 처우는 더 열악해지고 산업 안전은 철저하게 외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청년고용촉진특벌법을 통과시켜 비정규직, 알바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청년 아픔을 조금이라도 고치고자 노력하고, 아울러 비정규직과 정규직에 대한 임금·처우·근로 작업 환경에서의 차별도 해소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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