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와 ‘세로’ 사이 존재하는 모든 공간을 디자인
‘가로’와 ‘세로’ 사이 존재하는 모든 공간을 디자인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7.04.06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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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가로’와 ‘세로’ 사이 존재하는 모든 공간 디자인

전문성과 성실함으로 고객과의 신뢰 형성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소형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나 사무실 건물 소재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컨테이너 건물이다. 컨테이너 건물은 콘크리트 건물보다 신축비용이 35% 저렴하면서 공사기간은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에 따라 개성 넘치는 나만을 위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자체 연구센터를 통해 컨테이너건물 사업을 준비해 온 (주)가로세로건설의 나승남 대표를 만나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디자인 토탈 솔루션 건설사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주)가로세로건설(대표 나승남)은 상업 공간 인테리어를 근간으로 펜션·전원주택 사업, 컨테이너건축물 사업, 실내건축 사업, 편의점체인본부 사업 등을 진행하는 토탈 디자인 솔루션 건설 기업이다.
 

  올해로 3년째 접어든 가로세로건설은 크게 두 가지의 강점을 지녔다. 첫 번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업이라는 점이다. 나승남 대표에 따르면, 가로세로건설은 실내 디자인 전문 기업인 ‘새로고침디자인’을 모태로 ‘가로세로건축디자인/(주)가로세로건설’이 탄생하게 됐다고 한다. 이 덕분에 가로세로건설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사람들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디자인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가로세로건설이 사람들의 동선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실내 디자인의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한 것이다. 나 대표는 가로세로건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간에 머무는 주체가 그만의 특별한 공간을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간에 대한 가로세로건설의 철학은 그들의 상가 사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대규모 사업보다는 소규모 사업을 진행하여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그리고 두 번째, 하청·하도 없이 본사 직영으로 디자인 제작부터 감리·시공·AS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토탈 솔루션 건설 기업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가로세로건설은 고객 의뢰가 들어오면 디자인 상담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뒤, 디자인 시안을 잡고 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디자인 설계가 끝나면 자체 공장에서 산출하는 작업을 거치고 이후 회사 감리 하에 시공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한다. 즉, 가로세로건설은 토탈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공사를 보장해주며 차후 A/S까지도 회사 측에서 처리하여 그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미래 건설사업을 위해 컨테이너 사업 조금씩 준비

현재 가로세로건설은 건설사업 이외에도 독립형 편의점 체인인 ‘부스마켓’ 사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편의점들의 단점을 보완하여 탄생한 부스마켓 사업은 광주광역시 내에서 거래처를 두고 편의점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로세로건설은 컨테이너건물 사업을 단계별로 밟아가고 있다. 3년 전 우연한 계기로 컨테이너 사업을 접한 나승남 대표는 가로세로건설의 미래 먹거리로 컨테이너건물 사업을 고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건축업계에서는 컨테이너를 건축의 한 재료로 보고 있지만 이를 규정할 만한 법규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나 대표는 컨테이너 사업의 발전을 위해 그와 관련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며 컨테이너 사업 법규 안 제정을 촉구했다. 
 

  나승남 대표는 “컨테이너 사업은 특성상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주거나 상업 등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컨테이너 장점에 대한 관심이 컨테이너 사업으로 발전했고, 그 관심이 자연스레 건설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가로세로건설을 설립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전문 경영인으로 거듭나다

전문 경영인으로써 가로세로건설을 키워온 나승남 대표는 대학교를 입학하지 않았다고 한다. 23살 나 대표는 누나의 설득으로 꿈을 찾기 시작했고, 과거 건설사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24살에 실내디자인 전문 기업인 새로고침디자인을 개업했다고 한다. 당시 나 대표는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무했기에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현재 전문 경영인으로 활동한 지 10년이 넘은 그는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라고 답했다. 디자인 사업이 즐거웠기에 그 동안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나 대표는 “CEO는 회사의 비전만을 제시할 뿐 세부적인 흐름에 있어서는 제가 뽑은 직원들의 지식과 식견을 믿습니다. 그래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특별한 공간 디자인이 나올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정직’을 강조했다.
 

  나 대표는 “정직한 사람을 지금 당장 주위에서 못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내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이 바로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로세로건설이 현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가로세로건설의 정직을 소수의 사람들이 알아보고 찾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가로세로건설이란 회사를 지금까지 영위해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토탈 디자인 솔루션으로 안정성은 높이되 비용은 최소화 한 가로세로건설은 가로세로건축디자인이란 디자인 센터를 두어 디자인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로세로건설인들의 열정에 그들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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