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절박하게 이룬 데뷔, 새로운 전설을 향해가다
[이슈메이커] 절박하게 이룬 데뷔, 새로운 전설을 향해가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4.10.2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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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보이그룹의 선두주자 '디그니티'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절박하게 이룬 데뷔, 새로운 전설을 향해가다

 

ⓒ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피크타임'에 출연했던 전원 90년대생 그룹 디그니티가 듀스 감성을 품고 데뷔했다. 그룹 디그니티(루오 민석 루크 온 형진) 첫 번째 미니앨범 'Digmotion'(디그모션) 발매를 앞두고 멤버 민석은 "설레고 엄청 떨린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예쁘게 봐 달라"고 말했고 형진은 "이 자리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어떻게 봐주셨을지 궁금하다"고 무대를 마친 벅찬 마음도 함께 전했다. 루크는 "아직도 꿈을 꾸는 기분이다. 체감이 안 되고 실감이 안 된다. 활동을 이어가다보면 매일 행복하고 새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민석은 "데뷔하는 것이니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이다.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루오는 "준비 기간동안 힘든 일 많았지만 데뷔 순간부터 전의 일들이 생각나지 않는다. 앞으로를 즐기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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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니티는 개성과 강점을 가진 다섯 명의 멤버들이 존중 배려하며 다양한 감정을 담겠다는 의지를 팀명에 담았다. 루오는 "다른 팀명으로 프루브를 추천하기도 했고, 원앤온리가 추천한 적도 있다"고 비화를 전했다. 디그니티는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품위 있는 감정 표현을 선보이고 싶어서 이같은 앨범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을 현 세대의 음악에 접목해 재해석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과 열기를 1990년대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디그니티표 러브송이 전 세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디그니티는 "우리와 가장 잘 맞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식혀'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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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니티 '식혀'는 듀스를 향한 존경심을 담아 감성을 오마주해 선보이는 곡이다. 디그니티는 "90년대 생이 많다보니 다른 팀과 차별화를 둘 수 있을까 생각했다. 트렌디한 곡도 많지만 예전 곡을 찾아보며 듀스가 멋있다고 생각해 영감을 받았다"고 답했다. 형진은 "1990년대에 살진 않았기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물어보며 '어떤 분들이 멋있냐'고 물어봤다. 그 때 듀스 선배님 얘기를 들어서 회사와 상의했다"고 말했다. 루오는 "듀스를 평소 존경했다. 선배님이 낸 앨범 중 뉴잭스윙 장르가 잘 맞을 것 같았다. 그렇게 오마주해서 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디그니티는 "듀스의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90년대 힙합 스타일이 동작이 크고 스텝이 많다. 뉴잭스윙에 맞게 동작 크게 쓰는 법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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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니티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형진은 "우리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면서 디그니티만의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화력이 있다. 90년대 뉴잭스윙을 우리 색으로 소화했다. 새로운 세대들에게 우리의 보는 재미, 듣는 재미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다. 우리는 단단한 팀워크도 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춤 노래 퍼포먼스를 멋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피씨에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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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그니티는 2022년 9월 23일 프리데뷔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정식 데뷔를 알렸다. 긴 공백기가 조급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루오는 "1년 반 시간동안 가만히 있진 않았다. 음악 스타일을 많이 보완하려고 했다. 불안한 점도 있었지만 실력과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려고 했다. 데뷔를 하면서 불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민석은 "공백기를 가지긴 했지만 사이사이 오디션 나가고 일본 가서 공연도 했다. 그 덕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공백기를 경험과 연습으로 채울 수 있었다.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있어서 아주 멋진 팀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뷔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꼽은 디그니티 온은 "음악방송 1위가 정말 간절하다. 그래서 공약을 걸고 싶다. 1위를 한다면 팬들과 드레스 코드를 맞춰서 한강 공원에서 피크닉 느낌으로 특별한 팬미팅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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