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교통대 교통에너지융합학과(이승준 지도교수) 소속 김한수·김영수·서가을 석사과정 학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NRF) 주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석사과정 학생이 학위 논문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과제는 9월 1일~2025년 8월 31일까지 연구 기간 장려금을 통해 석사과정을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받게 된다.
연구장려금은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고, 특히 이공계 석사과정 학생들의 도전적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지원사업이다.
석사과정 학생들이 각각 수행할 연구 주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첨단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한수 학생은 ‘다공성 전이 금속 복합체 소재 표면 제어 메커니즘 연구를 이용한 슈퍼커패시터 성능 향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인 슈퍼커패시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을 다룬다.
김영수 학생은 ‘고전도성 표면 개질 맥신(MXene) 활용과 In-situ 구동 메커니즘 분석을 통한 고성능 고안정성 리튬-황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황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으며, 배터리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가을 학생은 ‘수소발생반응(HER)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백금 나노입자로 장식된 맥신(MXene) 소재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화학적 메커니즘 규명과 수소 에너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수소 에너지는 청정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준 지도교수는 “석사과정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를 통해 자신들의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미래 학문 후속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교통대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석사과정 학생들이 글로벌 연구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한국교통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