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뻔하지 않아 특별한 ‘브루나이’ 완전 정복
- 웰빙트레블이 제시하는 브루나이 여행의 새로운 포맷
- 여행 산업의 장인(匠人), 여행의 신뢰와 재미를 더하다
흔히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전문가라 부른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장인이라 부르진 않는다. ‘손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장인(匠人)’이라는 단어의 무게감부터 남다르기 때문이다. 이렇듯 오랜 시간 전문성을 넘어 유일무이한 역량을 갖춘 이들을 장인, 명장, 대가 등으로 부르는 이유이다. 이는 여행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MZ 세대를 타깃으로 젊은 감각을 앞세운 여행 스타트업과 신진 전문가들도 분명 존재하나 유난히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오랜 시간 묵묵히 여행 산업을 지키며 남다른 전문성과 존재감을 남겨온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웰빙트래블(맘스투어) 서상호 대표 역시 30년 가까운 경력을 갖춘 여행업 전문가이자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기업 경영자로서 지금껏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왔다.
지금껏 이런 해외 여행지는 없었다, ‘브루나이’
단 두 글자로 우리에게 설렘을 전하는 단어는 존재할까? ‘여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혹자는 ‘여행은 과거와 미래가 잊고 오롯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이유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인생의 선물’이라며 여행의 매력을 거창하게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 준비도 다녀 온 이후의 곱씹음도 모두 소중한 여행의 과정이며 우리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단어만으로도 행복과 설렘을 전하는 ‘여행’, 여기에 콘텐츠와 스토리가 더해진다면 그 매력은 배가 되지 않을까? 지금껏 우리는 천편일률적인 여행, 혹은 나의 관심보다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를 좇기에만 바빴다. 모두가 아는 유명 여행지를 단체 여행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은 여행에서 찾을 수 없다.
그렇다면 2024년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지의 왕국, 브루나이는 어떨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루나이,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존재인 이 나라의 정식 명칭은 브루나이다루살람(Negara Brunei Darussalam)이다.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함께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는 브루나이는 1967년부터 권력을 행사 중인 볼키아 국왕과 왕실의 권한이 강력한 전 세계에 몇 남지 않은 왕국이기도 하다. 더욱이 전 세계가 대기 오염과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숨 쉴 수 있는 나라이자 이슬람 문화를 기반에 둔 관광 자원,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함께하는 브루나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이색 여행지가 되기 충분하다. 반면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쉽사리 브루나이를 여행지로 선택하기 어렵다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30년 가까운 여행업 경력의 서상호 대표와 ㈜웰빙트래블(맘스투어)이 최근 가장 주목하는 여행지가 브루나이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 관광객을 위한 양질의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자 노력 중이다. 2024년 여름, 이슈메이커가 서상호 대표를 만나 여행과 브루나이의 이야기를 함께 기록하고자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미지의 왕국 '브루나이'에 스며들 시간
2003년 행복한 삶을 더 빛나게 만드는 여행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첫 시작을 알린 ㈜웰빙트래블. 이곳의 수장인 서상호 대표는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30년 가까운 여행업 커리어를 갖춘 관련 산업 최고의 전문가다. 그런 그가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작지만 끊임없이 도전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이곳에서 그동안의 모든 여행 노하우와 경험을 쏟아내고자 했다. 서상호 대표는 “웰빙트레블은 기업 비즈니스 관련 여행, 인세티브 여행, 항공권 등에 특화된 여행사였습니다. 특히 지금껏 기업 인센티브 트립의 다양한 상품 개발로 관련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유·무형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기존 여행업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작지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에 도전했으며 상하이 에어텔, 코타키나발루 상품 등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브루나이에 주목한 것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오랜 경력의 여행 전문가이자 여행사 대표인 그가 향후 주목하는 해외 여행지로 브루나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상호 대표는 “사실 브루나이는 비즈니스 목적보다 제가 먼저 반했던 여행지입니다. 오랜 시간 코타키나발루 관련 여행 상품을 소개하며 인근 국가인 브루나이 역시 방문할 기회가 많았고 매번 새로운 매력에 스며들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브루나이의 여행 정보는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저뿐만 아니라 평균 재직 기간 12년 이상의 베태랑 여행 전문가 집단인 ㈜웰빙트래블과 맘스투어 브랜드로 브루나이 여행의 새로운 포맷을 제시하며 모두가 브루나이에 스며들 시간과 공간을 완성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여행지로서 브루나이의 매력은 상당하다. 브루나이의 대표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는 제28대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을 기리기 위한 모스크(mosque·이슬람교의 예배당)다. 전통 이슬람 양식의 사원인 이곳은 금으로 된 모자이크가 인상적이다. 브루나이 현지 문화를 느끼고자 전통 수상 가옥촌인 ‘캄퐁 아예르’를 찾는 이들도 많다. 많은 수의 주민이 이주했지만 여전히 3만여 명의 사람이 이곳에서 거주 중이며 전기, 전화, 상하수 시설은 물론 학교, 병원, 시장, 경찰서 등도 수상 가옥에 존재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전 세계 유이한 7성급 호텔 중 하나인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의 존재도 특별하다. 물론 이전까지 브루나이를 방문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직항기가 생기며 보다 쉽고 빠르게 브루나이 관광이 가능해졌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함께라도 어색하지 않을 브루나이, 해외 여행지 선택을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브루나이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이색 여행지임이 분명하며 ㈜웰빙트래블(맘스투어)와 함께라면 후회 없는 브루나이에서의 시간을 만끽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