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에 뿌리 내린 사람 중심의 치과
의료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병을 고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지금은 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법을 중시하고 있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사전에 철저한 관리로 치아의 건강을 지키는 점이 중요해졌다. 이에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적절한 시기의 치료를 권장하는 김포 두드림치과를 찾아가보았다.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치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은 수천 년부터 강조돼왔다.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칫솔이 발견됐고, 중국에서는 15세기에 동물의 털로 제작한 칫솔이 발견됐다. 1860년대에는 가루형 치약이 사용됐고, 이후 튜브형 치약과 나일론 칫솔, 전동칫솔을 비롯한 다양한 구강관리 용품이 등장했다. 문제는 치아관리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이 까다롭고 대중이 귀찮아한다는 데 있다. 이에 김포 굿드림치과(이하 굿드림치과)의 문종일 원장은 치아관리에도 기본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치아관리 측면에서 기본은 각자가 집에서 실시하는 양치질입니다. 하지만 양치질만으로 모든 치과 질환을 예방할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한 구강검진과 적절한 시기에 맞는 치료를 통해 호미로 막을 질환을 가래로 막는 잘못을 하면 안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문 원장은 연세대학교를 졸업 후 경희대학교 치의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의료인이다. 그는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에는 의사로 근무하면서 JTBC 의학전문 기자와 연극, 영화 등에 단역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치과의사로서는 현재 ICOI(국제임플란트학회)와 WCUPS(국제초음파임플란트학회)의 학술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치과 의사 외에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올바른 의료인이 무엇인지를 고민했습니다. 이후 좋은 의료인이 되기 위해 치과의사로서 정착한 후 지난해에는 인도 델리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서 Fellowship 수료를 위한 학술발표 스피커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문 원장은 좋은 의료인이란 ‘좋은 사람과 좋은 꿈을 가진 의료인’이다. 그는 의료행위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좋은 일에 기뻐할 줄 알고, 슬픈 일에 같이 슬퍼할 줄 알며, 불의를 멀리하고, 정의를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좋은 의료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굿드림치과는 사람을 사랑하는 의료인과 직원으로 구성돼있다. 문 원장은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사람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을 직원으로 선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원장이 되자고 매일같이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이 지금의 굿드림치과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더불어 저뿐만 아니라 박동혁 원장님 이하 유경희 실장님, 허정원 실장님, 김사랑 선생님, 권나은 선생님, 조다빈 실습생, 그리고 출산 휴가 중인 한혜원 실장님까지 이곳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굿드림치과의 미래는 앞으로도 밝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진료영역 확장으로 환자 위한 병원 규모 갖춰
지난 2012년 7월 김포 한강신도시에 개원한 굿드림치과는 지금까지 진료영역을 확장해왔다. 개원한 지 1년이 지난 2013년에는 진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일요진료를 시작했고, 2014년부터는 신경치료 최신기술인 MTA sealer와 초음파 치료를 도입했다. 같은 해 병원은 같은 해 대학병원에서 주로 활용하는 장비인 미세현미경 장비를 도입해 신경치료의 퀄리티를 차별화했고, 이 장비를 임플란트 수술 등에도 활용해 진료수준의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일반 교정 진료로 진료 영역을 확장했으며, 현재는 심미교정에 해당하는 설측 부분 교정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굿드림치과는 박동혁 원장을 영입해 더 큰 성장을 도모 중이다. 문 원장은 “2017년 목표는 최악의 환경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제공할 수 있는 자가 치아 이용 골 이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 영역으로 다른 의원과 차별화된 진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굿드림치과는 환자 관리에도 특별하다. 병원은 단순한 시스템 부분을 떠나 환자가 치과를 찾는 순간부터 모든 진료를 마치고 정기검진 대상자로 넘어가는 순간까지 환자의 불편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문 원장은 동료 의사와 병원의 직원들과 함께 의료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측면에서의 케이스별 논의를 하며, 수술 전 수술 후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불편함을 체크, 다음 진료에 적극 반영한다. 진료 마지막에는 환자의 입장과 제안을 경청하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리 병원은 타 기관대비 소개 환자분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거리가 먼 강화나 파주, 일산, 일부 서울 지역에서도 치료를 위해 찾아주십니다. 치료 효과와 함께 환자 관리가 올바르게 이어져 이런 결과가 도래된 것 같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굿드림치과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그치지 않고, 오는 4월, 인천 가정지구에 2호점을 개원할 계획이다. 굿드림치과 2호점에는 사람을 제일 중요시하는 의료인의 가치관을 전국 단위로 넓히고 싶은 문 원장의 바람이 담겨있다. 앞으로도 사람을 사랑하는 참된 의료인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하는 문종일 원장. 그의 행보가 국내 치아 건강의 한 축을 담당해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