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여운이 가시지 않는 여름 물줄기의 두 얼굴
유난히 길었던 2024년의 장마를 뒤로하고, 찌는 듯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야속하기만 했던 물줄기는 어느새 무더위의 단비가 되어 맑은 음색으로 다가온다. 아직은 여름 큰비의 압도적인 기억이 남아있지만, 이 역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반성의 메시지가 아닐까. 하염없이 흐르는 계곡 물줄기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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