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1분기 GDP 낙폭, 연율 기준 소폭 상향 조정
[국제] 日 1분기 GDP 낙폭, 연율 기준 소폭 상향 조정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6.1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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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일본 내각부가 10일 발표한 2차 속보치(개정치)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이는 1차 속보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율 환산으로는 1.8% 준 것으로 평가돼 1차 속보치보다 0.2%포인트 상향됐다.

2차 속보치에서 일본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전 분기 대비 0.7% 감소를 유지해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업 설비 투자 감소폭은 0.8%에서 0.4%로 조정됐다. 두 부문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14일 촬영한 일본 요코하마. (사진=신화통신 제공)

경제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에서 내수와 외수는 마이너스 0.1%포인트, 마이너스 0.4%포인트로 나타났다. 1차 속보치에서는 마이너스 0.2%포인트, 마이너스 0.3%포인트였다. 1분기 일본 경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나가하마 도시히로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완전히 스태그플레이션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통화정책 완화와 재정정책이 졸속으로 출구를 모색한다면 현재의 선순환 조짐이 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언론에서는 6월 초 불거진 도요타 등 기업의 인증 부정행위가 일본 경제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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