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트렌드] 드론으로 창장 한눈에~ 中 난징, '스마트·녹색' 키워드로 혁신 역량 강화
[차이나 트렌드] 드론으로 창장 한눈에~ 中 난징, '스마트·녹색' 키워드로 혁신 역량 강화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6.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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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민간 자율주행 항공운항관리센터에 들어서면 거대한 저고도 서비스 관리 플랫폼의 디지털 스크린 위에 작은 흰 점이 하나둘씩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작은 흰 점들은 각기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드론입니다. 플랫폼에서 이들의 비행 경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훠민(霍敏) 난징 푸커우(浦口)과학기술혁신투자그룹 부사장은 지난해 이후 푸커우구에서 창장(長江)의 드론 순찰을 상시화했다며 드론으로 창장 상황을 한눈에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민간 자율주행 항공운항관리센터에서 촬영한 플라잉 페이거(飛鴿) FG20M 5G 커넥티드 멀티 로터 드론. (사진=신화통신 제공)

훠 부사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푸커우구는 저고도 경제 관련 기업 50여 개가 모여 창장 순찰∙물류 등 여러 시나리오 응용을 실현했다. 드론을 활용해 선박에 물자를 공급하고 오염물질 수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적 2천 회 이상 비행으로 1천 척에 육박하는 선박을 지원한 것이다.

난징은 50여 개의 대학과 90여 명의 중국과학원 및 중국공정원 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난징시는 과학 교육 자원을 과학기술 혁신의 장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 '대학과 기업'의 상호 보완을 적극 추진하고 산업사슬 매칭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난징 난루이지바오(南瑞繼保)전기회사의 핵심 제품은 중국 전체 점유율에서 수년간 업계 선두를 차지했으며 싼샤(三峽)의 송·변전, '서전동송(西電東送·중국 서부 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중국의 핵심 프로젝트)' 등 중점 프로젝트에도 사용됐다. 허쉐펑(何雪峰) 부사장은 회사가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여러 대학 및 과학연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일련의 핵심 기술을 장악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3일 난징 난루이지바오(南瑞繼保)전기회사 생산 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정전기 방지 회전차에 놓여 다음 생산 단계로 옮겨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강력한 과학기술 혁신 엔진은 난징의 고품질 발전에 끊임없는 동력을 제공했다. 그 결과 '스마트'와 '녹색'은 난징 산업 발전의 키워드가 됐다. 지난해 난징시의 스마트 제조 장비 산업체인은 매출 2천708억 위안(약 51조1천81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난징시의 지역총생산(GRDP)은 1조7천400억 위안(328조8천억원)으로 중국 10위 안에 든다. 하이테크 기업만 1만여 개에 달하는 난징은 중국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형도시 혁신역량 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가 발표한 과학연구도시에서도 세계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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