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의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관련 정책 효과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폐차∙업그레이드 보조금 신청량은 이미 4만 건을 돌파했고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자동차 이구환신은 지난 4월 27일 첫 폐차∙업그레이드 보조금 신청 접수 후 단 25일 만에 신청량 1만 건을 돌파했다. 이어 7일 만에 2만 건, 4일 만에 3만 건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중국의 승용차 소매판매량은 약 168만5천 대로 전달 대비 약 10% 증가했다. 그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약 79만 대로 승용차 전체 판매량의 47%를 차지했다.
한편 폐차 기동차(機動車·엔진이나 모터를 장착하고 그 동력으로 움직이는 차량) 회수량은 57만7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9%, 전달 대비 16.2% 늘었다.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1~5월 가전제품 이구환신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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