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은행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로 떨어졌다고 전하며 근원 인플레이션도 둔화돼 지난 3개월간 지표가 계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라며 지난해 하반기 주춤했다 올 1분기에 회복된 경제성장률도 예상보다 낮은 1.7%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티프 매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브리핑에서 만약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그해 3월 말 금리를 0.25%까지 낮췄다가 2022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0차례 인상 이후 쭉 5%로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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