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각 당사자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면서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의 전부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한국 군은 군사분계선과 서북도서 일대에서 모든 군사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최근 반도 정세가 지속해서 긴장되고 관련 당사자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현재의 사태 발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중국은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한 관계개선을 지지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언행도 반대한다고 부연했다. 또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언행을 각별히 조심해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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