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 발전의 선봉장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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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태동기 속에서 전통적인 생산 위주 산업인 농업의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의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 ‘노동력의 상쇄’를 전제로 정보·기술의 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성상 농업에 완착된다면 그 어떤 분야의 변화상보다 크게 적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래 생태계 전반의 변화와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소비할 식량 생산에 대한 관심과도 연결된다. 때문에 정부 역시 다양한 방면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농업 전문 기업 스마프(대표 채한별)의 행보가 주목된다.
2015년 설립한 스마트 농업 전문 기업 스마프는 농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관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밸브와 관리 솔루션 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들이 개발한 농업용 스마트 밸브는 채 대표가 귀농 생활 중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첫 발을 내딛으며 선보였던 버섯 재배 기둥의 시장 반응을 기반삼아 도약의 계기로 삼은 제품이다. 스마프의 스마트 IoT 밸브는 시설재배의 관수와 관비, 스프링클러에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밸브를 노지재배 활용에 적합하도록 네트워크 시스템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통합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체계적 관수 관리가 가능해 비용절감에 큰 이점을 갖고 있으며, 축적된 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농가에 접목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채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스마프를 축적된 하드웨어의 전문성에 더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이나 SK텔레콤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한 그들은 머신 러닝이 가능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한 농업 컨설팅이라는 명제를 갖고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전기전자공학부를 전공하여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그가 창농을 통해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스마프는 미래창조과학부 선정 ‘K-Global 300’ 선정과 같은 성과로 성장 잠재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채한별 대표는 “최근의 농업 흐름은 사람이 채득한 경험보다 기후 환경의 변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은 필수적입니다”며 “스마프는 1차 산업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다양한 분야에 완성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가 지향하는 학습 조직으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확장시켜 기술을 고도화시켜 나갈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스마프는 국내 무대에서 선보이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국과 인도, 유럽과 남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키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채 대표는 더불어 포도주를 생산하는 와이너리와 관련된 솔루션 개발과 같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스마트팜 발전의 첨병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같은 그의 신념과 열정을 통해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 성장할 스마프의 미래를 더욱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