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中 시진핑,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 "중국-아랍국가 운명공동체 건설 추진하자"
[이슈] 中 시진핑,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 "중국-아랍국가 운명공동체 건설 추진하자"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5.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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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국빈 방문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과 엘시시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 참석 및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중국을 찾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68년 전 이집트가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신(新)중국과 수교했다며 올해는 중국과 이집트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이집트 측과 지속적으로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협력을 촉진해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및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측이 상호 지지를 계속 확고히 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이집트 측과 인프라, 산업, 전력, 농업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고 의료보건, 정보통신, 재생 에너지와 같은 신흥 분야 협력을 개척하며 경제무역 투자 및 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이집트에 투자해 사업을 시작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올해가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창립 2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은 이집트 및 기타 당사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중국-아랍국가 관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중국-아랍국가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시 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엘시시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엘시시 대통령은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차 중국을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집트 측은 중국 측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집트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타이완, 홍콩, 시짱(西藏), 인권 등 핵심 이익 문제에 있어 중국 측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의 완전한 국가 통일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과 엘시시 대통령이 29일 회담 후 여러 양자 간 협력 문서에 서명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계획, 과학기술 혁신, 투자 및 경제 협력, 검역 분야 등 여러 양자 간 협력 문서에 서명하는 것을 함께 지켜봤다.

양측은 '중화인민공화국과 이집트아랍공화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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