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줄지어 선 태양광 패널...中 칭하이성 시골 마을 살림도 '반짝'
[소셜·라이프] 줄지어 선 태양광 패널...中 칭하이성 시골 마을 살림도 '반짝'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5.2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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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칭하이(靑海)성 궈뤄(果洛)짱(藏)족자치주 마둬(瑪多)현의 마라이(瑪拉驛)촌 북쪽 벌판에는 태양광 패널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풍부한 일조량으로 생산된 녹색 전기는 수송 선로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전송된다. 최근 수년간 태양광 발전 산업으로 창출한 수익 덕분에 현지 목축민의 소득도 늘었다.

"지난해 우리 마을은 태양광 발전소 수익 배당금으로 17만 위안(약 3천196만원)을 더 벌었습니다." 마라이촌의 마을 주민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건설로 마을의 환경과 인프라가 엄청나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칭하이(靑海)성 궈뤄(果洛)짱(藏)족자치주 마둬(瑪多)현 마라이(瑪拉驛)촌에 건설된 4.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사진=신화통신 제공)

싼장위안(三江源)국가공원 황허위안(黃河源) 단지의 핵심 구역에 위치한 마둬현은 평균 해발 4천500m 이상, 연평균 기온은 영하 4도 이하이며 산소량은 해수면의 59%에 불과하다.

궈루(郭璐) 마라이촌 제1서기는 열악한 자연∙교통 환경, 부족한 정보로 인해 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깨끗한 공기, 강한 태양 복사열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마둬현의 빈곤 구제 지정업체인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는 지난 2016년과 2018년 1억2천500만 위안(235억원)을 투자해 칭하이성 하이시(海西)멍구(蒙古)족짱족자치주 거얼무(格爾木)시에 10㎿(메가와트) 원거리 태양광발전소, 마둬현에 4.4㎿ 촌(村)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두 곳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평균 2천700만㎾h(킬로와트시)에 달한다. 태양광 발전으로 얻는 수익은 마둬현 전체 30개 행정촌의 집체경제 발전과 공익성 일자리 지원에 쓰인다.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건설된 후 촌 집체는 20년 이상 태양광 발전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부 주민은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창출된 공익성 일자리를 통해 취업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죠." 궈루는 태양광 발전 수익으로 만들어진 공익성 일자리는 77개로 그중 마라이촌에는 7개가 배정됐다고 설명했다.

칭하이성 하이시(海西)멍구(蒙古)족짱족자치주 거얼무(格爾木)시의 한 광열 발전소를 지난해 6월 11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올 4월 말 기준 마둬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누적 발전량은 1억8천600만㎾h에 달했다. 이를 통해 창출한 수익은 7천221만 위안(135억7천548만원)으로 집계됐다.

빈곤 구제를 위한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적 운행과 스마트 관리를 위해 스테이트 그리드 칭하이성전력회사는 신에너지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의 운행 효율을 높이고 운영∙유지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충분한 태양광 발전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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