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중교류] "中 민족음악과 韓 전통무용의 만남"...양국 예술 교류 공연, 충칭서 열려
[기획·한중교류] "中 민족음악과 韓 전통무용의 만남"...양국 예술 교류 공연, 충칭서 열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5.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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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경쾌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리듬에 맞춰 살구꽃이 만개하는 화사함을 연출한다. 전라남도립국악단이 충칭(重慶) 관중에게 선사한 한국의 고전 전통무용 '살구꽃의 춤'이다.

'전라남도와 충칭(重慶)의 만남' 중국 충칭과 전라남도 전통 음악 무용 교류 공연 현장. (충칭민족악단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전라남도와 충칭의 만남' 중국 충칭과 전라남도 전통 음악 무용 교류 공연이 지난 23일 충칭 다두커우(大渡口) 강화(鋼花)영극원에서 열렸다.

충칭민족악단과 전라남도립국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두 악단의 첫 합동 공연이다. 전통 음악과 무용을 매개로 음악 속에서 이뤄지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충칭과 전라남도의 우호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라남도와 충칭의 만남' 중국 충칭과 전라남도 전통 음악 무용 교류 공연 현장. (충칭민족악단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본토 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충칭민족악단은 지역적∙다원적 문화 스타일을 반영하고 충칭만의 특색을 가진 뛰어난 작품을 많이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선 웅장한 분위기의 '산과 강을 넘어(踏山河)', 경쾌한 리듬의 '하산(下山)', 고전 작품인 '달을 쫓는 꽃구름(彩雲追月)', 민족 색채가 짙은 '야오(瑤)족 춤곡' 등 중화민족 음악의 깊은 내용을 담은 고전 민족 관현악곡을 연주했다.

지난 1986년 창설된 전라남도립국악단 역시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예술단체다. 전라남도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살구꽃의 춤' '법고무'를 선보였다. '살구꽃의 춤'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동작과 심금을 울리는 음악으로 살구꽃이 만개하는 화사함을 표현한다. '법고무'는 우렁찬 북소리와 절도 있는 무용으로 법고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전라남도립국악단 배우들의 흥겨운 춤사위. (충칭민족악단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이번 행사에는 다채롭고 뛰어난 공연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 활동도 마련됐다. 이시영 전라남도립국악단 부감독이 연출한 '사물놀이'는 상호작용을 통해 현장 관중들이 한국 전통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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