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中, 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 체감 효과 '톡톡'...임장∙거래량 모두 늘어
[경제 인사이트] 中, 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 체감 효과 '톡톡'...임장∙거래량 모두 늘어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5.24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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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상하이의 한 아파트 외관.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의 부동산 신규 정책이 주택 구매 문턱을 낮추고 대출 금리를 낮추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광둥(廣東)성 다수 은행에서는 주택공적금 대출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신규 정책 시행 시점을 묻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중산(中山)시 주택공적금센터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중산시 주택공적금 대출 금리 인하 이후 신규 금리 기준으로 36건의 대출이 집행됐다. 총 2천12만2천 위안(약 37억8천만원) 규모다.

"90만 위안(1억6천920만원), 30년 원리금 균등 상환의 생애 첫 주택 공적금 대출의 경우, 신규 정책을 적용하면 주택 구입자의 매월 최소 상환액은 3천722위안(69만9천736원)으로 이전보다 매월 121위안(2만2천748원)의 상환액이 감소하고 전체 이자 부담도 약 4만3천 위안(808만4천원) 줄어듭니다." 쿵추이위(孔翠羽) 중산시 주택공적금관리센터 종합과(정보관리과) 부과장은 이번 정책의 체감 효과가 크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기준 광둥성 외에도 베이징∙상하이∙선전(深圳)∙정저우(郑州)∙청두(成都) 등 13개 지역에서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옌웨진(嚴躍進) 이쥐(易居)연구원 연구총감은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 인하에 주택 대출 첫 납입금인 '서우푸(首付)' 비율 조정이 더해지면서 각지에서 공적금 대출 신청, 주택 구매 비용 인하, 주택 소비 부양 등 적극적인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9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페이시(肥西)현의 한 아파트 단지 풍경. (사진=신화통신 제공)

그밖에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 실정에 발맞춰 탄력적인 정책 조정이 나오고 있다. 우한(武漢)∙허페이(合肥) 등지에서는 첫 번째 주택의 서우푸 비율을 15%, 두 번째 주택은 25%로 인하했다. 또한 4월 말 현재 후이난(淮南)시를 비롯해 전국 67개 도시에서 첫 번째 주택의 상업성 개인 주택 대출 금리 정책 하한선을 폐지했다.

천원징(陳文靜) 중즈(中指)연구원 시장연구총감은 중앙은행이 이번에 전국적으로 대출 금리 하한선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더 많은 도시에서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1선, 핵심 2선 도시의 부동산 대출 금리가 더욱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신규 정책이 출시된 이후 부동산 매물 임장활동이나 거래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8안쥐커(安居客) 윈퉁차(雲洞察) 통계에 따르면 17~19일 3일 동안 하루 평균 주택 검색 열기가 전 주인 10~12일보다 10%, 노동절(5월 1일) 연휴 기간보다 7% 높아졌다.

천 연구원은 "향후 각지에서 주택 상업용 대출 서우푸 비율과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시장에 호재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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