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신기원을 열다
의료기술의 신기원을 열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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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의료기술의 신기원을 열다

 


차별화된 엑소좀 기술로 세계 신약 시장의 플랫폼이 될 터

 


 

 


엠소좀(Exosome)은 세포가 다른 세포에 특정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자신의 유전자와 단백질 등을 담아 분비하는 나노 크기(약 60~100nm)의 소포다. 1981년, 엑소좀 연구논문이 처음 발표된 이후 모든 세포는 엑소좀을 만들어 낸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줄기세포, 면역세포, 암세포 등이 분비하는 엑소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엑소좀이 세포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알려지며 이 기능을 이용한 표적화 기능 즉, 약물전달기술을 통해 새로운 신약 시장을 열어가는 ㈜엠디뮨이 주목받고 있다.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에 위치한 ㈜엠디뮨은 약물 전달체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시장에 신기술을 열고 있는 정밀 의학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이곳 기업은 엑소좀이라고 불리는 물질을 통해 차세대 세계 의료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플랫폼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엠디뮨의 배신규 대표는 기업의 이름인 ‘엠디뮨(MDimune)’이 미사일 약물(Missile Drug) 즉, 표적치료제를 의미하는 MD와 면역을 뜻하는 ‘immune’이라는 단어를 합친 단어라고 말한다. 배 대표는 엠디뮨의 이름처럼 기업의 주 사업 영역이 ‘면역시스템을 이용해 항암제를 표적치료제로 개발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배신규 대표는 생물공학 분야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30여 년간 국내 바이오·의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해온 전문가다. 그는 국내 벤처 캐피털의 바이오 투자 심사역을 수행하며 다양한 기업을 상장시킨 경험을 지녔으며 상장기업인 카이노스메드의 부사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배 대표가 과거 ㈜케미존이라는 신약 개발 벤처기업을 창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에 설립한 엠디뮨은 현재 ‘엑소좀(Exosome)’이라는 전달 물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가 다른 세포에 특정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자신의 유전자와 단백질 등을 담아 분비하는 나노 크기(약 60~100nm)의 소포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엑소좀 연구논문이 처음 발표된 1981년 이후, ‘모든 세포는 엑소좀을 만들어 낸다’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암세포 등이 분비하는 엑소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엑소좀이 세포 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알려지며 이 기능을 이용한 표적화 기능 즉, 약물전달기술의 개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 의학의 판도를 바꿀 ‘엠소좀(Exosome)’ 기술


배신규 대표는 엠디뮨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엑소좀 기반의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고 말한다. 기존의 엑소좀 기술은 물질 분비량이 적어 사업화로 이어지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배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세포 자체의 압착 방식을 통해 대량의 인공 엑소좀을 생산하는 엠디뮨의 기술은 바이오업계에서 획기적인 플랫폼으로 특허 기술 인증이 이루어져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엠디뮨이 보유한 기술은 기존 세포에서 확보할 수 있는 엑소좀의 양을 기존 대비 100배가량 늘렸다. 배 대표는 “인공 엑소좀은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소포만큼 약물전달 효율이 좋으며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엠디뮨이 보유한 인공엑소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은 리포좀, 폴리머를 이용하는 1세대 DDS 기술과 항체를 약물에 결합해 타겟팅 효율을 높인 2세대 DDS 기술에 이어 세포 자체의 특성을 그대로 활용해 항체 결합이 필요 없는 신개념의 3세대 기술에 해당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배신규 대표는 “항암제를 투입하면 바로 파괴되는 세포와 달리 엑소좀은 소포로서 항암제를 봉입해도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엑소좀은 특정 장기나 부위에 작용하며 기존 항암제 대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표적치료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의료 시장의 판도를 바꿀 터


배신규 대표는 “세계 1위의 바이오제약회사 로슈의 세베린 슈완 회장은 인류가 마지막까지 싸워야 할 질병이 암이라고 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실제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가 항암제라는 통계 결과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배 대표는 2020년까지 엠디뮨이 ‘엑소좀 나노 항암제의 세계 최초 개발’을 것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한림제약과의 협업으로 공동 개발하게 된 엑소좀 DDS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도 이러한 과정의 한 부분이다. 엠디뮨은 내부적으로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지만, 의료 전반에 적용 가능한 강력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 엠디뮨이 개발하는 엑소좀 항암제는 이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를 이용하며 전달 기술을 자사의 베이스 기술인 엑소좀을 이용한다. 배 대표는 “저희는 기존 항암제가 정상조직으로는 안가고 암 조직으로만 잘 가도록 표적화(targeting) 기능이 뛰어난 엑소좀 약물 전달체를 개발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엠디뮨의 비전인 ‘원하는 곳에 원하는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약물전달기술’을 완성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엠디뮨은 혁신과 성장, 그리고 나눔이라는 3대 가치에 중점을 두며 기업을 운영한다. 특히 ‘직원과 주주를 위한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라는 것이 배신규 대표의 철학이다. 배 대표는 앞으로 고령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암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말하며, “치열한 암과의 투쟁에 참여해 세상에 없는 획기적인 항암제를 개발하여 세계 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족이 앓고 있는 암이 기업 설립의 배경이 된 만큼, 암 정복에 대한 배신규 대표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 혁신적인 약물 전달 플랫폼을 바탕으로 배 대표와 엠디뮨의 임직원들이 세상에 없는 신약 개발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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