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전라북도 고창군 박우정 군수
[Special Interview]전라북도 고창군 박우정 군수
  • 이슈메이커
  • 승인 2017.03.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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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슈메이커]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

고창군의 밝은 오늘과 희망찬 내일을 만들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산과 바다, 문화유적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 전라북도 고창. 이 지역에는 관리가 청렴결백하면 백성이 편안하다는 의미를 가진 ‘관청민안(官靑民安)’의 자세로 지역을 지키는 이가 있다. 2014년 7월부터 제46대 고창군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우정 군수다. 민선 6기 고창군의 청사진으로 제시한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민선 6기 미래 청사진 결실 맺을 발판 마련


지난 2016년, 고창군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8.05점을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군부 평균 7.58점보다 높은 점수다. 이로써 고창군은 82개 군부 중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이 청렴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관청민안(官靑民安)’의 자세로 군정을 이끄는 박우정 군수의 공이 컸다. 2014년 군수로 취임한 그는 청렴함을 원칙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을 추진에 힘쓰고 있다.

 
박 군수는 2017년 한 해가 민선 6기 고창군의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한 핵심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여 결실을 맺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그는 민선 6기 3대 목표로 ‘생활복지 실현, 문화관광 기반구축, 명품 농어촌 건설’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박 군수는 한 해 동안 공약 실현과 더불어 친환경생태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창출, 품격 높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명품 관광자원 조성,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하는 고부가가치 농·식품 6차 산업화 선도, 촘촘한 안전시스템 구축 등 고창군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다. 

 
지역 핵심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박 군수는 2017년 국가 예산을 국책사업 포함 사상 최대 금액인 927억 원을 확보했다. 군 예산도 든든하다. 현재 고창군의 군 예산은 5,000억 원에 육박한다. 지역 발전을 이뤄낼 든든한 동력을 가진 셈이다. 이를 통해 박 군수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 주변 정비와 동림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지원, 질마재시인마을 관광조성, 6차 산업화 지구조성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새뜰마을 조성과 자연 마당, 세계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 구시포항 이용고도화, 운곡습지 생태체험지구 조성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더 많은 사람이 고창군을 찾도록 교통망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내장 IC간 지방도확포장공사와 국도 22호선 도로공사(삼인~궁산), 국도 15호선 건설공사(도계~장성국지도)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사통팔달의 고창 발전을 꼭 이루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청정과 공존의 가치로 고창군의 미래가치 창출


고창군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다. 그만큼 고창군은 산과 들, 바다가 한 지역에 함께 담겨있어 자연 환경적으로 부족함이 없다. 또한,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이나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을 보유한 고장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본향, 고창’이라는 브랜드 명칭이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등록될 정도다. 박 군수는 이러한 지역의 이점을 살려 천혜의 생태자원을 잘 가꾸고 보전하며 고창군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인 운곡습지를 중심으로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운곡습지 주변에 생태 학습장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변 마을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이 보유한 자연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해 군민에게 소득으로 돌려줄 생각이다. 

 
고창군은 올해 고창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과 판소리 등 문화유산자원의 올바른 계승과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운산도립공원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도산리 일원 청솔제 생태테마단지, 질마재 시인마을, 무장 읍성의 관광거점조성 사업, 고창읍성 대표 관광지 육성 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청정과 공존의 가치는 고창사회 전반의 기조가 되고 있고 고창군의 지금, 그리고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발전 전략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 일입니다”라며 “고창이 가진 풍부한 자연생태자원과 문화, 역사 자원들을 잘 연계해 관광객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갯벌과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녹색 환경을 가꾸면서 관광객이 고창군의 미래 먹거리를 연계시킬 것입니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자연의 선순환을 통해 친환경생태도시 ‘고창’을 완성해나가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의 6차 산업화로 주목받는 지역, 고창


박우정 군수는 자연을 활용한 관광 사업과 더불어 농업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올해 군 예산 중 23%(1,113억 원)를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반영할 만큼 농어민을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군은 농어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가장 많은 대표적인 농군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창군은 농어업의 6차 산업화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부안면 복분자 클러스터단지에서 추진되는 복분자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에 30억여 원을 들여 체험프로그램과 가공제품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심원면 두어리 일원에서 시행되는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에도 16억여 원을 투자해 어촌체험과 수산물가공, 특산물레스토랑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심원면 만돌마을 일원에서는 이야기길 조성사업 등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망대와 포토존, 관광기반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고, 상하면 강선달마을 일원에서는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 마을을 조성해 농가레스토랑, 체험시설이 운영될 방침이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해 가족관광객과 단체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상하지구 농어촌테마공원에도 게르마늄욕장과 콘도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박 군수는 “농촌과 어촌의 생활상을 그대로 체험하며 즐기는 6차 산업을 통해 미래 고창군 농어업의 성장 동력을 더욱 튼튼하게 확충할 계획입니다”라며 “이와 함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고품질 고창브랜드 쌀을 육성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원해 고창의 청정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멜론, 복분자, 고추, 수박, 고구마 등 고창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에도 힘써 농업 소득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박 군수는 농업 시장 개방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농축어업인들의 땀방울에 대한 정당한 소득을 보장하는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 만들기에 주력


박 군수가 고창군을 이끌며 자주 언급하는 문장 중 하나는 ‘행복한 지역 사회, 명품 고창 건설’이다. 여기에는 일부 계층과 소수의 군민이 아닌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모든 군민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박 군수는 우선 초고령화에 따른 노인층 지원에 집중했다. 그는 “근로의 의지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사회활동을 마련하고, 350여억 원을 들여 지원하고 노후를 보장하는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인 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건강검진을 비롯해 노인복지관과 복지센터, 경로당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가활동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창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인을 위한 지원 정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장애인 복지관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은 육아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분만산부인과다. 이 산부인과는 현재 임산부와 여성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군은 아이돌보미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편리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 군수는 올해 역시 다산가정을 위한 출산장려정책과 인재육성사업 등에 집중해 출생의 순간부터 노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는 “소외 받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품 고창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 군수는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고창군을 만드는데도 열심이다.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은 그가 취임 초기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분야 중 하나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많은 공을 들여 재난안전특교세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에는 공음 구수와 건동, 해리 금평 지구 등에 384억 원을 들여 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저수지의 붕괴를 사전에 예방하는 수리시설 개보수를 할 방침이다. 또한, 고창읍 교촌리 급경사지 정비를 비롯해 부안 용산천, 아산 주진천 등 하천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 군수는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재난예방과 적극적 재난대비·대응, 그리고 민·관이 상호협력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창읍을 관통하는 고창천은 과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여러 차례 침수피해 위기가 있었고, 이 위험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올해 역시 고창 노동저수지 제방 숭상과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자연재해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고, 재난의 형태도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창군은 이와 관련한 대응과 대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 6기 고창군이 갈등과 반목 없이 원활하고 순조로운 발전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재외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덕분이라고 말하는 박우정 군수. 고창군의  모든 공직자는 군민의 뜻에 따라 보다 멀리, 크게 내다보고 현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다짐이 있기에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이 하루 빨리 완성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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