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BIM 건축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혁신적인 BIM 건축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02.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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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혁신적인 BIM 건축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국내 BIM 저변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노력 펼칠 것"


 

 

 

최근 건설분야에서 ‘BIM'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BIM'이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칭으로 건축물의 수명주기 동안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러한 BIM 기술은 디지털 시대에 건설산업이 지식정보화 산업으로 도약하게 하는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BIM을 기반으로 건축설계를 수행하며 국내의 BIM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프리콘건축사사무소(이하 프리콘건축)의 김승록 소장을 만나봤다.  



국내 BIM 설계를 이끄는 선도적 소규모 건축설계 회사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흐름으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전반적인 산업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건축과 건설업도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며 전통적인 틀이 깨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3D 입체 설계 시스템인 BIM 기술은 변화하는 건설시장의 흐름에서 핵심적인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BIM은 3D 방식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기존 도면의 오류를 줄일 수 있어 설계품질이 크게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BIM 설계는 또한 모든 설계정보를 동시에 일괄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 클라이언트의 설계 변경 요구에 대해 즉각적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설계분야에서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 바로 BIM 기반 설계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는 아직 BIM 설계 프로세스가 정착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프리콘건축은 BIM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이다. 지난 2011년 엘케이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던 김승록 소장은 작년 2016년에 회사를 ‘프리콘건축사사무소’로 개칭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회사 설립 이후 그간 용인시민체육시설과 LH신시옥 이전사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신사옥 이전사업 등에 참여해온 김 소장은 다양한 건축 실무 경험을 토대로 최근에는 소규모 주택 프로젝트들에도 BIM 설계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프리콘건축의 김승록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BIM 관련 경험을 풍부하게 쌓고 있기 때문에 기술 신뢰도가 대단히 높은 편이다. 이처럼 BIM 설계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김승록 소장은 최근 한국BIM학회의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3D융합산업협회와 건설기술교육원, 조달교육원 등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활발히 강의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BIM의 교육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김승록 소장은 다양한 기업체 및 기관과 교류하며 BIM 설계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눈부시게 발전하는 산업기술들을 활용하려면 기존 2D 방식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BIM기술을 도입하고 발전시켜야한다는 것의 그의 생각이다. 김 소장은 “BIM 설계가 기존 2D 방식의 설계와 차이나는 점을 제대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BIM의 특성상 장기적으로 접근해야하는 부분과 기존 프로세스와의 괴리감, 업무의 과중에 따른 거부감을 해결하는 것이 역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BIM설계 기술이 침체된 건설경기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


김승록 소장은 그간 BIM 관련 프로젝트들을 수행해오면서 BIM 기술이 건축주와 시공사 모두에개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프리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게 됐다. 회사이름을 ‘엘케이’에서 ‘프리콘’으로 바꾼 것도 이러한 생각이 Preconstruct(프리컨스트럭트)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 줄임말로 프리콘건축사사무소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국내 건축시장에서의 BIM 설계 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승록 소장은, 국내 시장의 몇 가지 아쉬운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국내 건축시장의 BIM에 대한 이해 부족과 도입에 대한 의지 부족을 꼽았다. 김 소장은 BIM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다면 BIM을 통해 위축되어 있는 건축·건설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IM 기반의 3D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수주능력을 강화한다면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그는 BIM 설계가 활성화 되려면 무엇보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의 발주자와 설계사에서 적극적인 도입 의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소장은 또한 발주자, 설계사, 시공사 등 건설산업의 관련된 모든 주체들이 국내 건설시장에 만연해 있는 종속관계를 넘어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앞으로 BIM 기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승록 소장은 BIM 설계 기술이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건설분야의 시대적 흐름이 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1990년대 이전에는 건축도면을 직접 손으로 그렸고 90년대 이후부터는 컴퓨터의 발전으로 2D 설계 방식이 도입됐다면, 다양한 IT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재와 미래는 3D방식의 BIM 설계가 건설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이야기다.  더불어 그는 BIM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무조건적인 장미빛 전망은 경계하며, 시대의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승록 소장은 갈수록 침체되어가는 국내 건설경기 속에서도 분명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BIM 설계가 현재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선도적으로 도입한 BIM 기술을 통해 프리콘건축이 앞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국내의 BIM 설계 분야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그의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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