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론 콘텐츠 시장 개척자, 더 큰 미래위해 신발 끈 다시 묶다
한국 드론 콘텐츠 시장 개척자, 더 큰 미래위해 신발 끈 다시 묶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7.02.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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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 드론 콘텐츠 시장 개척자, 더 큰 미래위해 신발 끈 다시 묶다

 


송전탑 점검 드론과 360 VR 기체 개발

 


지난 2015년, 본지(本誌) 10월호에 ‘종합 드론 기업’으로 도약하는 벤처기업으로 소개된 (주)멀콥이 새로운 사명 (주)올인게이지로 한층 성장해 돌아왔다. 불과 2년여 전 자체 드론제작 역량을 확보한 멀콥은 올인게이지로 사명을 바꾼 후 송전탑 선로를 점검할 수 있는 드론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체 및 짐벌을 개발하며 성공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드론 콘텐츠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올인게이지의 남기혁 이사(전 멀콥 대표)를 만나보았다.

 

 

 

 


 

송전탑 점검 가능한 드론 최초 개발

중국 드론 업체인 DJI의 공식 수입사인 멀콥이 지난 2016년 초 사명을 ㈜올인게이지(이하 올인게이지/대표 임혜영)로 바꾸고 제품 연구개발(R&D)와 촬영을 아우르는 토털기업으로 변신했다. 지난 2015년 취재 당시 멀콥은 DJI제품 판매와 더불어 자사 개발 드론 판매, 아카데미 운영, 자사 개발 FHD 노딜레이 영상 송수신기 개발 등 판매와 연구개발, 교육을 동시에 하는 ‘종합 드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남기혁 이사(구 멀콥 대표)는 앞으로 멀콥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이 창출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드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그리고 2년여가 채 안 된 지금, 남 이사는 올인게이지를 이끌며 목표를 달성해냈다.
 

  남 이사의 배우자인 임혜영 대표가 새롭게 경영을 담당하며 시작한 올인게이지는 현재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촬영이 주가 되는 프로덕션 라인 ‘드림쇼’이고, 다른 하나는 드론 판매와 연구개발, 교육 등을 진행하는 ‘멀콥’이다. 드림쇼와 멀콥을 통해 제품 연구개발과 촬영을 아우르는 토털기업으로 변신을 꾀한 올인게이지는 최근 송전탑과 선로를 점검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해 화제가 됐다. 올인게이지가 개발한 드론은 10Km 이상을 검사할 수 있어 기존 사람이 직접 하는 검사(검사 거리 1Km)보다 실용성이 높다. 올인게이지는 안전성도 고려했다. 남 이사는 자기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드론이 고압전선인 송전선로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고려해 관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따라서 올인게이지에서 개발한 드론은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고, GPS를 활용한 관제 시스템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또한, 남 이사는 관제 시스템에 ‘지오펜스’ 기술을 추가했다. 송전선로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만드는 지오펜스 기술로 인해 드론은 제어를 잃더라도 송전선로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시스템 되어 있다. 이 드론은 한국전력 스마트 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2016년 12월 말부터 실질적으로 투입됐다. 남 이사는 “송전탑을 점검하는 드론 개발에 대한 의뢰가 들어왔을 때 위험한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하나씩 안전장치를 구상하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과거 인터뷰 당시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창출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실제로 독자적인 기술력이 바탕 된 이 기술을 만들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릅니다”라고 말했다.


   

교육 사업도 성취

올인게이지는 지난 2016년 8월,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전용 기체와 짐벌을 개발했다. 360 VR 촬영은 다수의 렌즈를 병합한 기재로, 스티칭(교차편집) 과정을 거쳐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상하좌우 모든 면을 포착할 수 있는 기법이다. 남 이사는 지난 2015년 선보인 360 VR 촬영에서 포착한 진동과 시야의 한계를 보완한 전용 짐벌을 국산기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제일모직, 아디다스 CF와 삼성전자 R&D 캠퍼스 및 이노베이션 뮤지엄, 2016 전국체육대회 로드 촬영에 사용됐으며, 현재 KBS 360VR팀과 협업하여 촬영 중에 있다.
 

  또한 올인게이지는 영화, 드라마, CF 및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에도 박차를 가하여 2016년도 한국영화 항공촬영의 50%이상을 담당하였다. 드론 군집비행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터널’을 비롯하여 2017년 1월에 개봉한 영화 ‘더 킹’, ‘공조’도 남 이사의 작품이다.
 

  올인게이지는 교육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올인게이지 임혜영 대표는 한양대학교와 함께 아동을 위한 드론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개발한 교육커리큘럼으로 각 지역구의 아동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그 공로로 지역아동센터로부터 표창을 수상받기도 했다. 또한, 올인게이지는 2017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방과 후 드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남 이사는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브랜드로 드론 키트를 개발해 놓은 상태다. 그는 드론과 더불어 촬영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남 이사는 KBS, MBC 아카데미에서 드론 촬영, 특수 촬영 등 촬영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한 대학교에서 드론 전공 외래교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드론과 이를 통한 부가적인 활동이 성장하고 있지만, 교육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라며 “2017년에는 교육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드론 관련 토털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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