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참가할 사업자를 오는 22일(수)까지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관광벤처사업은 그 동안 총 344개의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고, 246개 사업이 창업하여 총 1,0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유망한 관광벤처기업들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역량 및 관광콘텐츠를 강화하여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받는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선정된 사업은 사업화 자금 3,0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맞춤형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 3년 이상 창의적인 관광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융복합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선정된 기업은 홍보마케팅 자금 1,4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받는다. 아울러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 및 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화 자금 2,250만원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 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지원한다.
케이팝 스타들이 실제 사용하는 녹음실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최신 케이팝을 직접 녹음,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해주는 ‘케이팝 녹음체험 상품’을 운영하는 관광벤처기업 ‘뮤직킹’의 노광균 대표는 “녹음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체험상품을 만들어 볼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케이팝 녹음체험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지난 해 예비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선정된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창업 교육,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이 매우 용이하였다”고 밝히고, “공모전을 위한 사업 모델이 아닌 사업 모델을 위한 공모전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