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매체를 통해 다양한 운동법이 소개되고 있다. 각자의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운동 비법을 대중에게 알리는 과정이 반복돼왔다. 일반인들은 한번쯤 운동 센터를 방문하지만 시간과 비용, 노력 등의 이유로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는 게 쉽지 않다. 최근에는 단기간의 체중감량보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자신에 성향에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가 운동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매김 중이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는 일렉트로닉 큐브의 트레이닝 시스템이 주목 받는 이유이다.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운동 효과 거두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한다. 운동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의 운동법은 헬스장을 등록해서 런닝머신을 뛰고 무거운 운동 기구를 들어 올리는 것에 한정됐다면 오늘날에는 요가, 스피닝,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 무수히 많은 운동법이 우리에게 알려졌고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특히 최근 TV 속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법으로 EMS 트레이닝을 추천하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일렉트로닉큐브는 당산 지점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5월 2호점인 문래 지점까지 갖춰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EMS 트레이닝 전문 운동 센터다. 

일렉트로닉 큐브를 이끄는 수장인 김명환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젊은 여성이 스튜디오에서 운동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전까지 관련 운동법을 접해보지 못했기에 대다수의 운동 센터에서처럼 고강도 운동이 아닌 갑옷처럼 생긴 옷을 입고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는 모습에서 과연 운동효과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인터뷰가 진행 후 10분 정도 지났을 쯤 슈트를 입은 여성의 얼굴에는 땀으로 가득했고 거친 숨소리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통해 운동의 강도가 만만치 않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EMS는 기계에서 발생시킨 저주파로 근육에 직접 자극을 주어 근육들을 이완 및 수축을 시킴으로써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트레이닝이다. EMS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현지 3,000여 곳의 트레이닝 센터가 성업 중이며, 아직 인지도가 낮은 국내에서도 점차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 개념 운동방식이다. 대중은 이전까지 관련 운동법을 접해보지 못했기에 고강도 운동이 아닌 슈트를 입고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는 모습에서 운동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먼저 품었다. 일렉트로닉큐브의 김명환 대표는 헬스 케어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출발했다. 김 대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경우 국내 필라테스나 PT 센터처럼 EMS가 효율적인 운동 서비스로 활성화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EMS는 현지에서 운동에 대한 효과도 검증돼 있는 상태였기에 국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운동이었다. 
 

일렉트로닉큐브에서는 EMS트레이닝의 특성상 동작이 제한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핏보드’와 결합한 운동방법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각자의 특징과 체형에 따라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EMS가 현대화된 운동으로서 현대인이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저주파를 사용하는 EMS는 근육이 수축할 때 반대 저항으로 이겨내면서 작용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법은 한쪽 부분만 수축을 유도하는 게 아니라 패드로 동시다발적으로 수축을 하기 때문에 몇 배의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일렉트로닉큐브에 근무하는 매니저 및 강사진은 5년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퍼스널 트레이너이며 짐스틱, 케틀벨, TRX 등의 소도구 트레이닝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다이어트 위주의 운동이 아닌 체형 교정, FMS LEVEL.1 등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 이수 및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EMS 트레이닝의 3S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기간에 안전하고 만족스런 체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즐거운 운동 공간의 창조

체육학과를 전공한 김명환 대표는 보디빌딩 선수와 수영 강사를 거쳐 트레이너 생활을 시작했다. 트레이너 하면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시도했다. 김 대표는 서빙, 호텔, 자동차 판매, 보험 판매 등 타 업종에서의 교육 및 경험을 통해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그는 현대인이 일상과 체형 관리의 두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감성을 깨우는 운동법을 기획하게 됐다. 김 대표는 운동하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 등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또한, 함께 일하는 트레이너들을 종용하거나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회원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일렉트로닉큐브에서는 타 업체와 차별화를 둔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연부조직 가동술(IASTM)’은 체계적인 근막 치료 기법으로서 도구를 활용한 트레이닝을 구성하고 있다. 근막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3차원적으로 분포 되어있는 광범위한 신체의 조직망이다. 이러한 근막은 생활자세의 불균형, 특정부위의 과한 사용으로 인해 장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그 결과로 통증이 발생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됐다. 일렉트로닉큐브에서는 ‘그라스톤테크닉’이라는 이름으로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렉트로닉큐브가 가진 마인드를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일렉트로닉큐브의 트레이너들은 회원을 가르친다는 태도보다 그들의 조력자의 입장에 서길 바랐다. 겸손한 태도를 중시해온 김 대표는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는 과제로 여기며 함께 센터를 시작한 트레이너들과 의기투합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일렉트로닉큐브는 EMS뿐 아니라 현대인이 필요로 하는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김 대표는 자신의 행복만이 아닌 가족과 동료, 회원과의 행복을 빌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랐다. 운동을 함께 한 회원이 성과를 통해 기뻐하는 모습이 가장 보람된 순간이라고 말했던 김명환 대표. 그의 건강을 향한 열정이 향후 지점 확장 계획을 통해 현대인이 만족하는 운동법을 제시하게 되길 응원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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