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의 시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고자
각자도생의 시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고자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2.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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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각자도생의 시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고자


내진 분야의 확장을 통해 토털설계기업으로 거듭날 터


 

 

 

최근 국내 사회에 지진, 화재 등 각종 재해가 산재하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연구팀이 발표한 2017년 트렌드는 ‘각자도생의 시대’라고 명명되는 만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방재를 비롯해 재난 대응 면진 기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영설계엔지니어링이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로 재해를 대비


정부는 제11차 국민 안전민관합동회의에서 지진에 대비해 새로 짓는 모든 주택에 내진설계를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고, 2020년까지 동남권 지역의 단층조사를 완료하는 등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와 교량, 학교 등 공공시설의 내진율을 현행 40.9%에서 2020년까지 54.0%로 높인다는 목표로 2조 8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의 경우 3층이나 500㎡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됐던 건물 내진 설계는 2층이나 200㎡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전문소방시설과 내진설계에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영설계엔지니어링(이하 영설계)’이 주목받고 있다. 


영설계엔지니어링의 안형국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소방·방재 산업 현장에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대학 졸업 이후 소방·방재 분야의 기업을 통해 전문성을 쌓은 그는 지난 2001년, 현재의 기업을 창립해 창사 16주년을 맞이했다. 안 대표는 기업의 이름인 영설계에 대해 ‘밝을 영(瑩)’이라는 단어를 쓰는 만큼 깔끔하고 정직한 기업,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이라는 그의 가치관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설계는 그동안 전문 소방시설 설계업, 감리업, 공사업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민간 및 국책사업, 대형 판매시설, 고층 및 초고층 건축물 등의 굵직한 용역을 수행해 온 기업이다. 특히 영설계가 수행한 대규모 프로젝트는 세종시 정부청사, 한국전력 이전 사업, 국방연구센터, 용인시민체육공원, 육군체육부대 이전사업 등 재난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안형국 대표는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에서 뚜렷한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점은 오랜 시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75명의 직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젊은 기업으로서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분야의 확장이 원활하다는 점은 기존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영설계엔지니어링의 장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년간 국내 소방분야는 이원화되어 흘러왔다. 하지만 최근 대두하고 있는 안전문제로 소방분야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고 관련 분야는 점차 세분되어 가는 추세다. 이에 분야별 전문 인력을 보유한 영설계는 소방시설설계, 소방방재, 감리 및 공사, 위험물안전컨설팅 등 파트별 전문성을 구축하여, 프로세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안형국 대표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설계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소방분야는 안전과 긴밀하게 결부된 문제인 만큼 차별화된 전문성은 꼭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의 방법은 새로운 도전


안형국 대표는 지난 16년간 기업을 운영하며 자금력을 비롯해 다양한 위기를 겪었다고 이야기한다. 건축·설계 분야인 만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어려움을 항상 위기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며 관련 분야를 조금씩 확장하는 형태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실제 영설계는 2000년도 초반부터 사무실의 확장 및 전문 인력의 양성 등으로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이후 국내 주택경기의 감소에는 텅키라는 부분에 집중했다. 또한, 외부로 시야를 확장한 영설계는 세종시에 건설된 세종시 정부청사 2블럭과 같은 신규 건축물들에 대한 업무를 맡아 건설사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한국 주택공사에서 나오는 설계업무, 주택권 경기 감소에는 텅키라는 새로운 영역을 찾아온 영설계는 국가 시행사업을 진행하며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을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었다. 안 대표는 “새로운 시야로 시장을 내다보며 변화에 대응했던 부분이 기업을 현재의 위치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형국 대표는 현재 지진 관련 문제로 시장성이 높아지고 있는 내진 영역에 관심을 보이며 ‘2017년부터 3년간 영설계의 내진파트를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 지진·방재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전무이사를 필두로 인력을 보강해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 대표는 “내진 분야에서 물탱크 관련 문제점에 집중해 차별성을 둔다는 부분은 기존 기업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갖춰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며, 또한 제연 T.A.B 부분의 기술력도 확충하여 전문성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형국 대표는 지난 2016년에 대해 “국가 시책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수주를 마무리하며 큰 성장을 이룬 만큼 창사 이래 가장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기업이 외형적 측면에서 성장을 이뤘으며 매출로도 45억 원의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영설계엔지니어링은 다가오는 2020년, 150억을 목표로 기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설계’라는 세 글자를 보면 토털엔지니어링서비스를 떠올릴 수 있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기억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업이 수행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전국 곳곳에서 확인할 때 가장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는 안형국 대표. ‘성실’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겨 넣고 있는 정도 경영을 실현하는 (주)영설계엔지니어링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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