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의 주방 문화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세계인들의 주방 문화를 변화시키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2.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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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세계인들의 주방 문화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 위치한 ‘삼미통상(이하 삼미)’은 세계 식문화의 개선을 꿈꾸는 주방용품 전문기업이다. 1972년, 삼미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주방용품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김차식 대표는 지난 35년간 주방용품시장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당시 김 대표는 기업 설립 후 3년 만에 국내 최초로 도금 가공기술 KS마크를 획득하며 한국 도금 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삼미통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국내 수출 산업의 역군으로 한국 제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차식 대표는 “기업 이름인 ‘삼미’는 ‘외형’과 ‘내면’, 그리고 ‘품질’이라는 3가지 요소를 말합니다. 삼미의 제품들은 외형적 디자인, 내부적인 차별성,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오븐 제품들은 요리 후 냄새나 청소 등 위생적 측면에서 곤란한 부분이 많아 사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삼미통상의 오븐쿡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제품으로 이름 그대로 오븐의 기능을 수행하는 조리기다. 1995년, ‘안전하고 건강한 조리기구를 만들어 보자’라는 김차식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오븐쿡은 하단 부위에 공기층이 있는 이중 구조 냄비로 5개의 특허가 적용됐다. 김 대표는 “냄비, 프라이팬을 베이스로 두고 있지만, 빵과 케이크 등 같은 오븐 요리가 가능합니다. 이에 오븐을 대신할 조리기라는 의미로 제품명을 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오븐쿡은 공기로 요리를 하는 제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 냄비들은 바닥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받지만, 오븐쿡은  알루미늄 사이 공기층을 통해 바닥, 측면, 그리고 냄비 상부까지 균일한 온도를 전달한다. 이에 오븐쿡은 냄비 속의 대류 현상이 크게 생기지 않아 끓어 넘치지 않고 조리 시 내용물이 잘 타지 않는 차별성을 지녔다. 또한, 오븐쿡의 손잡이 하단에 위치한 온도조절장치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다. 이 장치는 평소에는 닫혀있지만, 열을 받으면 저절로 열려 온도를 조절해준다. 이처럼 오븐쿡은 안전과 냄비의 온도조절, 열 효율성과 관계된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부각하고 있다. 이러한 오븐쿡의 기술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하며 삼미통상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주관 으뜸 중소기업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미의 오븐쿡은 현재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식 대표는 “오븐쿡이 폴란드 홈쇼핑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추가 주문 물량을 항공배송으로 보낼 만큼 성공을 이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선진국들로부터 차별화된 제품으로서 오븐쿡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그동안 주방 제품들은 국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타지 않은 냄비와 프라이팬을 통한 음식은 새로운 식생활 문화를 선도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2017년, 많은 국민이 건강한 식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국내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김차식 대표. 차별화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국민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낸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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