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개척하는 세차와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개척하는 세차와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2.08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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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개척하는 세차와 콘텐츠의 콜라보레이션 

공익적인 활동의 병행으로 건강한 자동차 문화 형성에 앞장서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문화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하다. 그럼에도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국한됐던 자동차 문화가 최근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와 콘텐츠의 결합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대와 연령층의 확대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세차를 매개로 폭넓은 콘텐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의 탄생도 이러한 변화 중 하나다. ㈜카테인먼트 워시홀릭의 최유창 기획이사, 박재호 재무이사를 만나 그들이 지향하는 선진화된 자동차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세차를 활용한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하다

카테인먼트의 워시홀릭은 세차가 놀이가 되는 문화 공간을 지향함으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카테인먼트 워시홀릭의 최유창 기획이사와 박재호 재무이사는 자동차와 놀 수 있는 무한한 놀거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두 사람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초의 자동차 문화 공간 비즈니스를 실현하는데 그들의 시간과 역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Let's play with the car’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카테인먼트는 현재 두 가지 방향으로 자동차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 최 이사는 ‘워시홀릭’이라는 브랜드로 세차를 활용한 공간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며, 자동차 온라인 방송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그는 ‘자동차 페스티벌’이라는 문화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쳐왔다. 최 이사는 이 같은 자동차 문화가 매니아 층을 대상으로 한 특정 서비스가 아닌 차와 관련된 여가 활동을 기대하는 모든 이들을 포용하길 기대했다. 지난해 5월 ‘워시홀릭’ 브랜드를 런칭하며, 최 이사는 세차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모아 자동차 문화를 구성하기 위한 콘텐츠 준비 기간을 가졌다. 그는 자동차 방향제를 사거나 액세서리를 설치하는 일련의 소비 활동까지 모두 자동차 문화 영역에 포함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세차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적 요건을 중시한 그는 가족과 애인, 친구 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제로 일반 세차와 자동차 문화의 차이를 설명했다.


워시홀릭이 갖춘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자동차의 외관을 가볍게 꾸밀 수 있는 개인 공간이 마련돼 스티커를 붙이거나 광택 및 유리막 코팅 작업이 용이하다.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 보관함이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워시홀릭을 찾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즐기는 BBQ 파티 공간이나 카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살린 DJ박스는 일반 세차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설이다. 또한, 제약 조건 없이 자신의 세차를 즐길 수 있는 세차 환경은 회사의 수익성을 고객에게 돌려준 최 이사의 배려 있는 운영 노하우로 손꼽는다. 이와 더불어 워시홀릭은 공간 렌탈 서비스를 진행해 대기업의 프로모션이나 광고 활동을 진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고객의 지루함을 덜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워시홀릭은 현재 1,500평에 달하는 1호점을 비롯해 향후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거점으로 직영 매장을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카테인먼트 TV’라는 방송을 준비 중이기도 한 최 이사는 100% 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 관련 샐럽들을 초청해 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제작자도 전부 재능기부 형태를 띠고 있는 이 비영리사업은 카테인먼트가 갖는 또 하나의 색깔이라고 볼 수 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자동차 문화 기업이 목표


BTL 종합대행사의 대표로 14년간 활동해온 최유창 기획이사는 자동차 유관 회사의 홍보 대행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했었다. 그는 행사를 기획함에 있어 장소 섭외에 대한 고충을 겪었다. 이에 최 이사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즉,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카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 그의 카테인먼트의 설립은 궁극적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Co-work을 이루고 교류하면서, 고객이 즐길만한 문화거점이 되는 것이었다. 현재 카테인먼트는 기획팀과 관리?재무팀으로 나뉘어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박 이사는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CS 교육과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세차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해온 최 이사는 카테인먼트 만의 핵심 비즈니스 역량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다. 그는 단순화된 세차 문화를 개선해 생산적인 취미 활동으로 구성했다. 최 이사는 “수익성보다는 고객에 집중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세차장이 하지 않은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익을 위한 회전률이 최우선이 아닌 저희는 고객에 초점을 두고 콘텐츠를 개발해온 그 동안의 과정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세차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꼽았던 그는 자신의 눈앞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그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자동차 문화를 바라보며 감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는 기존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만들어 냈을 때 일종의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그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면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했다. 그는 향후에도 이윤에만 치중한 비즈니스가 아닌 공정한 서비스로 합리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카테인먼트가 건강한 자동차 문화 형성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착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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