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입니다”
“365일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입니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2.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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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365일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체험하는 유아들의 성장기




유아들은 충분한 바깥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의 친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자연환경을 경험·관찰하게 된다. 그렇기에 최근 이 같은 바깥놀이와 관련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오감만족 바깥놀이는 딱딱한 도시의 건물 숲을 벗어나 유아들에게 색다른 감각을 일깨워 준다. 더욱이 자연 속에서 숲 체험, 산책하기, 운동놀이, 물, 모래 놀이, 자연탐구 및 관찰하기 등 자유로운 학습 환경은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집중력, 창의성, 사회성 등을 기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의 유아 교육 기관들 역시 자연을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여수 지역을 배경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하늘빛유치원의 최영희 원장을 만나 그의 교육적 가치관을 들어보았다. 

 



 

 

 



자연의 품에서 보고 느끼는 교육


여수 하늘빛유치원은 여수시 둔덕동에 터를 잡은 유아 교육 기관이다. 여수의 자연환경과 도시 분위기가 조합된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배움터로서 참된 교육을 진행해왔다. 하늘빛유치원 최영희 원장은 유치원은 유아들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닌 그들의 삶에 지침서가 되는 교육을 베풀고자 다짐했다. 원명을 직접 지었던 최 원장은 하늘빛이라는 이름 그대로 하늘의 여러 빛깔을 닮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그는 하늘의 색이 하나가 아니듯이 여러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잃지 않고 주체적인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하늘빛유치원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바깥 활동이 특화돼있다. 유치원 현관만 벗어나면 드넓은 자연이 펼쳐져있으며 이는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다. 논과 밭, 드넓은 잔디,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꽃과 나무는 교육뿐 아니라 재밌는 놀이터 역할도 담당한다. 아이들은 논밭의 변화를 보고 느끼고, 동물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주시하며 생각을 키워갔다. 최 원장은 식물뿐 아니라 동물이나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아이들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것을 기대했다. 특히 하늘빛유치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곳 교사들은 아이들이 달팽이와 개구리, 우렁이, 날다람쥐, 귀뚜라미, 공작비둘기 등의 동물들을 만져보며,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지도해왔다. 최 원장은 이처럼 다양한 바깥 활동으로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는 데 집중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는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체험이 결여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에 바깥 놀이 교육을 하늘빛유치원 교육에 접목 시켰다. ‘꿈 Green, 행복Gree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하늘빛유치원만의 자랑이자 교육적 가치를 표현한다. 


하늘빛유치원에서는 이외에도 자연과 연관된 교육 활동에도 초점을 맞춰왔다. 체험 활동으로는 유치원 옆에 넓은 텃밭을 조성하여 유치원 가족들에게 분양하고 토마토, 고추, 고구마, 수박, 참외 등 과일과 채소가 자라는 과정에 유아들이 직접 참여해보는 텃밭 가꾸기와 어린이 환경 지킴이 행사,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환경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최 원장은 “저희 유치원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로 교육의 문화가 아름답게 꽃피우는 곳입니다. 유아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재미있는 유치원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다


즐겁고 재밌는 생활을 강조한 최 원장은 유치원이 엄격한 교육 기관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길 바랐다. 아이들의 환한 표정을 바라보던 그는 행복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답을 찾고자 했다. 아이들의 행복과 더불어 최 원장은 교사들의 행복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들의 행복함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므로 아이들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한편, 최 원장은 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들을 소통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최 원장은 아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모여 논의하는 과정을 중요시 여겼다. 그는 유치원에서의 선행된 교육이 가정과 연계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유치원과 학부모의 유대 관계는 유치원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최 원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과 학부모들의 응원이 어려울 때 힘이 됐다고 말하며,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의 인생에 대한 가치관은 간단했다. 그의 대답은 행복과 건강한 삶이었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가정이 행복과 건강이 매사를 잘 감당할 수 있는 근간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 직업에 자부심을 느꼈다. 최 원장은 “너무 공부에 매진해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다면 우리나라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 각자에게 부여된 재능을 발견해 국내가 아닌 세계로 뻗어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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