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얼롄하오터, 중국-몽골 24시간 화물 운송 통관 시행
[경제동향] 中 얼롄하오터, 중국-몽골 24시간 화물 운송 통관 시행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4.04.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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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얼롄하오터(二連浩特) 도로 통상구에서 화물차 한 대가 통관을 거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2일 오전 7시경,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 도로 통상구에서는 몽골에서 온 화물차들이 차례로 입경 수속을 밟았다. 지난 1일 오전 8시부터 얼롄하오터 도로 통상구의 화물 운송 통로가 6개월간 24시간 통관을 시행했다.

이로써 얼롄하오터 도로 통상구는 중국 최초로 대(對)몽골 24시간 화물 운송 통관이 가능해졌다.

수년간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일해 온 한 몽골 화물차 운전기사는 "예전에는 도로 통상구의 통관 업무 시간이 아침 8시~저녁 6시로 제한돼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도착하자마자 검사를 진행해 시간이 많이 절약됐다"고 말했다.

얼롄하오터 출입경변방검사소 관계자는 "차량의 통관 예약, 중국-몽골 농부산물의 패스트트랙(녹색통로), 차체 검사 정보화 등 통관 조치를 추진함으로써 통상구의 스마트화 통관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24시간 통관 시행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몽골의 주요 종합 허브 통상구 도시인 얼롄하오터는 중국-몽골 무역 중 70%가 넘는 일상 생활용품의 육로 운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얼롄하오터시 하오강(昊罡) 과일∙채소∙곡물∙기름 수출입단지에서는 근로자들이 20여 대의 화물차에 토마토∙피망∙감귤 등 청과물을 싣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해당 화물차는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한다.

올 1~2월 얼롄하오터 통상구를 통해 수출된 청과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한 1만9천t(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가치로 환산하면 3천699만 위안(약 68억8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부터 얼롄하오터 도로 통상구를 거쳐간 출입경 여객수도 크게 늘었다. 입경자 대부분이 네이멍구 유학생, 상인 및 관광객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롄하오터 출입경변방검사소의 통계에 따르면 올 1~3월 얼롄하오터 통상구를 거쳐간 출입경 교통수단은 11만9천대(연대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배 늘어난 수치다. 출입경 인원수는 46만 명(연인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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