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친환경 매트 문화를 선도하다
대한민국의 친환경 매트 문화를 선도하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7.0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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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대한민국의 친환경 매트 문화를 선도하다


매립형 매트의 국산화 기술, 융복합 통해 미래로 나아갈 터


 

 

 

‘매립형 매트(시스템 매트)’는 유럽 사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으로 건축물의 미관과 안전, 환경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매트는 주문 제작이라는 특수성과 수입제품의 활용성이 떨어지는 문제, 그리고 비용적 측면에서 국내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국내 최초로 매립형 매트를 개발해 친환경 매트 문화를 선도하는 ㈜에코시스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에코시스(ECOSYS)’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주)에코시스’는 친환경 매트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매립형 매트를 제조한 강소기업이다. 에코시스의 상호인 ‘ECOSYS’는 ‘ECO'와 'SYSTEM MAT'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매트시스템, 친환경적 기업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에코시스의 김국경 대표는 과거 건축·인테리어 산업계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지난 2005년 10월, 유럽형 매립식 매트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에코시스의 김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 매립형 매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환경오염으로 인해 공기의 질이 나빠지고 있는 만큼 건축 설계 시 매트의 반영은 필수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국경 대표에 따르면 에코시스의 대표 상품인 ‘윌매트(Wilmat)’는 매립형 출입구 매트로 신발에 붙어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먼지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노출형 매트와는 다른 매립형 시공을 통해 바닥마감재와 마감선이 일치해 걸림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논슬립 기능을 바탕으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특히 윌매트는 알루미늄과 EPDM 고무 소재의 결합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에코시스의 제품은 그동안 63빌딩, 국세청 제주청사, 인천·김해 공항 등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빌딩들과 기업 사옥에 적용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창립 이후 에코시스는 디자인 및 특허 등록, 벤처·이노비즈 등 각 분야의 인증을 거쳐 윌매트라는 매트 브랜드의 사회적 입지를 다져왔다. 이에 에코시스는 최근 이러한 기업의 활동이 친환경 산업 성장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한국건축산업대전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기업은 2016년 12월, 으뜸중소기업제품으로 선정되며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 으뜸중기제품상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 기업 및 단체들이 매월 4개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한 것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기 위한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국경 대표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매트 기술과 검색, 도난, 건강, 안전 등 새로운 분야의 융복합을 꿈꾸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미래 사회에서는 건물의 시작부터 끝을 함께하는 매트가 테러와 환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위협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연구·개발을 통해 전자적 요소를 지닌 새로운 매트 제품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스템 매트 문화 확대에 기여

김국경 대표는 에코시스가 국내 사회에 친환경 매트 문화를 정착시키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말한다. 특히 그는 기존에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아이템인 매립형 매트를 직접 영업하며 기업 성장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한다. 특히 제품의 인지도를 넓혀나가는 과정에서 담당자와 대면해 매트 설치의 강점을 설득해나가는 과정 등 영업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윌매트가 친환경 제품이지만, 관련 법규 및 규정이 없어 조달청 코드 넘버가 없었던 점도 과거 기업이 겪었던 어려움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에코시스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영업을 통해 매립형 매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제품을 찾는 문의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힌 그는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지난 2016년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국경 대표는 앞으로 IT와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 매트 상품에 대한 연구는 물론 수출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김 대표는 “건축물의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하는 만큼 검색, 도난, 안건, 건강의 각 영역의 IT 기술과 매트의 결합은 더욱 중요성이 강조될 전망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국경 대표는 자신이 꿈꾸는 목표가 거창하지 않다고 말한다. 친환경 매트 문화를 사회에 알리고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김 대표의 꿈이다. 실제 그는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코시스는 수익만을 좇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추구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에코시스는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기업 차원의 봉사활동과 기부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장애인 복지관에 대한 지원과 사회봉사, 그리고 기부활동 등 소통과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능력만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사회에 친환경 매트 문화가 완벽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김국경 대표. 그의 열정을 바탕으로 시작된 에코시스의 사업이 국내 친환경 건축 문화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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