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거·저당·논알콜...‘헬시플레저’ 열풍
제로슈거·저당·논알콜...‘헬시플레저’ 열풍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4.04.0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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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과 운동, 정신 건강까지 함께 즐겁게 관리
- 몸에 좋은 먹거리가 트렌드 관련 제품 속속 출시돼

[이슈메이커=김민지 기자] 

제로슈거·저당·논알콜...‘헬시플레저’ 열풍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추구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식음료부터 주류까지 모두 ‘헬시플레저’ 열풍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듯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부터 우리나라 주요 식음료 기업까지 유행처럼 ‘제로(Zero)’를 붙인 저당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주 등 주류에도 ‘제로’를 강조한 저당 제품과 저도수 술이 유행할 정도다. 기존에는 건강 관리를 위해 먹는 것을 조절하고 골라 섭취하며 힘들게 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헬시플레저는 건강 관리를 행복하게 먹고 즐기며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함께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거운 건강 관리’라는 의미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계속해서 열풍이다. 헬시플레저는 운동, 먹거리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지킬 수 있다. ⓒPixabay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거운 건강 관리’라는 의미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계속해서 열풍이다. 헬시플레저는 운동, 먹거리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지킬 수 있다. ⓒPixabay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계속해서 ‘제로’ 제품에 대한 니즈가 이어질 것이다. 여러 식품업계 역시 이러한 제로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해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보다 훨씬 앞선 2006년 국내에서 ‘코카콜라 제로’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코카콜라 제로’는 제로 칼로리와 제로 슈거로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코카콜라는 ‘환타 제로 오렌지향’과, 제로 슈거와 제로 카페인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제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1월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 2월 밀키스 제로를 출시, 5개월 만에 2600만 캔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주류업계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제로 슈거’, ‘저칼로리’, ‘저도주’ 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오비맥주는 ‘제로 슈거’와 ‘저칼로리’ 등의 매력을 강조해 ‘카스 라이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는 저도주 트렌드가 확산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제품을 출시했다.

식품업계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식품업계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운동, 명상의 의미와 트렌드를 바꾸기도
헬시플레저는 운동 트렌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인 ‘오운완’이 일상 속 단어가 됐고, 매일 운동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운동 계정이 늘었다. 실제로 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자신만의 건강관리 비법이나 식단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


  지난해 신한카드가 MZ세대의 소비문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의 지난해 상반기 주요 운동 영역별 이용액은 2019년 상반기 대비 온라인 PT가 373%, 테니스장 336%, 실내외 골프장 202%, 스포츠센터가 150%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헬스 같은 운동뿐 아니라 테니스, 플로깅, 등산, 클라이밍, 수영 등 보다 신나게 새로운 스포츠를 즐기는 경향이 많아졌다. 


  헬시플레저는 운동과 함께 적절한 휴식을 강조한다. 이로 인해 멘탈 관리를 통한 헬시플레저 추구도 주목받고 있다. 신체 건강 못지않게 적절한 휴식과 정신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며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멘탈관리의 일환으로 명상, 휴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렇듯, 헬시플레저가 적용되는 분야는 ‘건강’과 관련된 분야라면 모두 해당한다. 헬시플레저는 말 그대로 어렵고 힘들지 않다. 식품부터 운동, 정신 수양까지 각자의 니즈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하나씩 실천하면 건강 관리를 손쉽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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