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건축디자인 기업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건축디자인 기업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7.02.0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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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건축디자인 기업 

 “건축사로서 시대를 이끌어갈 도시의 새로운 발전상 제시할 것”


 

 

 


최근 글로벌 경제는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면서 경쟁 질서가 변화하며 혁신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산업여건 속에 미국의 애플사(社)는 혁신적인 기업경영으로 IT업계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자리매김했다. 애플과 같이 미래를 향한 시대정신을 탐구하며 디자인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네츄럴시퀀스 주식회사(이하 네츄럴시퀀스)의 박석희 대표를 만나봤다.



창조적인 종합 디자인 솔루션 제공하며 업계 주목


전 세계 모든 산업과 시장에서 놀라운 혁신이 벌어지고 있는 현 시대에서 기존의 상식과 과거의 질서, 익숙한 관습에 따르는 것은 곧 도태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스타트업 기업들은 기성 경제세력을 추종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퍼스트무버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네츄럴시퀀스는 자사인 네츄럴시퀀스건축사사무소를 기반으로 건축설계를 비롯해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디자인, 가구디자인 등 종합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최고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지난 2013년 설립된 네츄럴시퀀스는 제품디자인은 물론이고, 박석희 대표의 건축사자격증 취득 이후 건축설계분야에 다양한 실적과 성과들을 쌓아가고 있다. 박 대표는 “네츄럴시퀀스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애플처럼 미래를 향한 시대정신을 탐구하고 제시하는 디자인 전문 회사입니다. 현재를 넘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트렌드를 읽고 누구나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네츄럴시퀀스가 설립 초기 개발했던 제품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네츄럴시퀀스가 개발했던 ‘Ns.8 문라이트’는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을 시도한 획기적인 디자인 제품이었다. 이 제품은 목공산업과 전자산업을 결합해 천연의 자연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컨셉으로 디자인한 조명으로, 리듬감 있는 나무토막을 쓰다듬으면 점등되도록 설계됐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Ns.8 문라이트’는 레드닷21에 등록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네츄럴시퀀스는 건축설계는 물론이고 제품디자인 및 인테리어디자인 등 다루는 디자인의 범위가 넓은 장점이 있다. 네츄럴시퀀스는 건축사 자격이 있는 박석희 대표와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선희 디자인 파트너(KLEE 사장)를 비롯해 화가 및 조각가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인력이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건축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부터 브랜딩,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박 대표는 밝혔다. 건물의 규모검토부터 디테일한 내부인테리어의 손잡이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디자인을 완성하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네츄럴시퀀스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카페 ‘클레(KLEE)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카페시장을 개척하기도 했다. ’클레‘는 예술가와 디자인, 관객이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전시형 카페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네츄럴시퀀스의 디자인 철학을 한 눈에 보여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는 ‘클레’는 예술가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화가인 매니저를 비롯해 가수, 작가, 영상예술가 등 다양한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카페의 직원으로 거쳐간 바 있다. 상업적 공간과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고 있는 이곳은 차별화된 디자인 덕분에 현재도 셀럽들의 인터뷰와 사인회 장소,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사용되고 있고, 인터넷 쇼핑몰의 촬영을 위한 대관 요청도 많은 편이다.  

 

풍부한 실무경험과 새로운 생각으로 미래를 꿈꾸다 


박석희 대표는 대형 건축설계회사인 ‘삼우설계’ 입사 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맡아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건축사이다. 삼우설계 근무 당시 그는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인 자하하디드가 컨셉 디자인한 서울 ‘동대문플라자’의 최초설계부터 시공감리, 완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실시설계, 청라시티타워 설계 등 규모가 큰 프로젝트들에서 성공적인 실무경험을 쌓은 박 대표는 북서울미술관 설계에 참여해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시대정신이 깃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네츄럴시퀀스를 설립한 박석희 대표는 지난 3년 간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풍부한 실적들을 축적해 왔다. 박 대표는 그간 신축 및 리모델링 인테리어 설계를 비롯해 ‘고흥주택’ 등 주택건물, 휴코스메딕스의 CGMP연구소 및 공장 마스터플랜 설계 등의 산업시설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재도 세종시 승마시설과 무의도 관광호텔 등의 무게감 있는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며 건축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박석희 대표는 건축을 설계함에 있어 실행 가능한 합리적인 디자인과 새로움을 창조하는데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일상의 변화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이를 건축사로서 실현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네츄럴시퀀스 건축설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건축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술발전의 속도가 눈부시게 빠른 현 시대에서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미래를 제시하는 건축적인 시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따라 도시의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어 건축가들이 이에 대한 고민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전했다. 건축계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현재의 건축시장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공간브랜딩’처럼 건축의 영역을 확장시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야한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박석희 대표는 앞으로 건축설계부터 가구 손잡이에 이르는 종합적인 디자인전문회사로서 자리매김한 후 미래도시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정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열어갈 그의 모습이 더욱 빛나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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