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만족시키는 품격있는 브랜드 개발
영혼을 만족시키는 품격있는 브랜드 개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2.02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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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영혼을 만족시키는 품격있는 브랜드 개발

 

소통을 통한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구축이 성장 원동력​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한 브랜드 컨설팅은 오늘날 사업 전반에 걸친 모든 부문으로 확대되었다. 통일화된 이미지와 로고는 물론, 기업과 기관의 철학이 스며든 브랜드 스토리가 브랜딩 작업을 통해 탄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브랜드 컨설팅은 소비자의 마음에 브랜드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각인시켜주기 때문에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무척 중요하다. 이처럼 브랜딩은 디자인과 스토리텔링, 제품과 서비스 컨셉 등과 같이 브랜드에 생명력을 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의 중요한 원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기업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평판을 쌓아나갈 수 있다. 브랜딩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창조적이며 이성적인 작업이기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시의 존재는 고객 기업 입장에서는 환영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에, ‘진정성’을 토대로 한 품격있는 브랜드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브랜드진의 권미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2002년에 설립된 브랜드진은 15년의 역사만큼이나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 에이전시다. 그들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기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기업 명칭에서부터, 상품 서비스의 네임 및 아이덴티티 개발과 브랜드 스토리 구성, 관련된 C.I(Corporate Identity) 및 시각 매체물 제작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로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이로 파생되는 마케팅 툴의 개발과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아우르고 있다. 그들은 이를 발판삼아 향후 ICT 기반의 4차 산업시대가 원하는 사용자 중심(UX) 개념의 토탈 디자인 및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권미경 대표는 효과적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선 마인드 아이덴티티(Mind Identity), 행동 아이덴티티(Behavior Identity),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의 3박자가 맞춰진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며 “브랜드진은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적이고 최적화된 브랜드를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고객사의 깊은 신뢰로 이어지고 끈끈한 파트너쉽으로 연결되어, 동반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도 이뤄낼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피력했다. 


마케팅 업계의 인식 개선에도 이바지 할 터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여성 기업인이 생각하는 여성 기업의 특성’ 자료에 따르면 여성 기업의 강점은 원활한 소통과 철저한 사후관리이다. 여성 CEO인 권미경 대표 역시 ‘한 걸음 더 나아가자(Step Further)’를 모토로 고객사의 성공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Step Further’는 고객사와의 계약서상 내용에 더해,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하나라도 더 제공한다는 브랜드진만의 고객 서비스 방침이다. 이는 기업의 철학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업무가 완료된 후에도 커뮤니케이션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해당 고객사가 가진 무형의 자산 가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알림으로써 고객기업의 성공을 돕는 브랜드진의 기업 철학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자신의 영역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은 권 대표는 마케팅 분야에서 26년 넘게 활동한 베테랑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일본 칸사이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를 취득하며 광고 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을 길렀다. 이후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네이미스트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마케팅이 가진 영향력과 좋은 브랜드가 가진 힘을 전파하기 위해 브랜드진을 인수하게 된다. 권 대표는 브랜드와 상표 권리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만났을 때 컨설팅 업무에 어려움도 있다고 토로했지만, 지식재산 구축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환경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전했다.
 

  그는 이제 자신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구성원들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히든 챔피언이 되기 위해 브랜드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브랜드진은 해외 수출 브랜드 개발을 통한 해당 기업들의 고강도, 고품질의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역량을 발휘해 왔다. 2015년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남미 지역까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B2B 산업재 브랜드 및 B2C 소비재 브랜드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의 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권미경 대표는 “기업의 본질을 정립하고 이를 이미지화하는 일은 물론, 그 결과물이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제안할 수 있고 조언할 수 있는 힘이 브랜드진의 강점입니다”라며 “이 양단의 분야를 아우르며 컨설팅 할 수 있도록 내부 고객 교육과 연수를 통한 자체 역량도 함께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브랜드&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 대표는 자신이 1999년에 개발한 브랜드 LG전자 ‘휘센’의 예를 들며 기업의 좋은 브랜드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어야 한다면서, 눈앞의 필요 차원이 아닌 미래의 큰 성장이 가능하도록 진정성으로 무장하고 실력을 갖춘 에이전시와의 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조언으로 말을 맺었다. 이와 같은 권 대표의 신념과 구성원들의 열정이라면, 함께 호흡하며 고객의 가치를 개발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뿌리내릴 브랜드진의 미래도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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