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획·디자인 종합 에이전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획·디자인 종합 에이전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2.02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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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획·디자인 종합 에이전시

 

태안 지역 문화 발전의 첨병될 터

 

 

충청남도 태안군은 3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써, 해안선을 따라 곳곳마다 절경이 펼쳐져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휴양관광도시다. 태안에서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1002만 5000명의 관광객이 태안을 찾으며, 2013년 이후 3년 만에 1000만 명 달성을 다시 기록하는 쾌거도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기획사 ㈜큐브컴(대표 김미선)이 자리잡고 있다. 디자인과 기획이 가진 가치를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행사 및 디자인 전문 토탈 솔루션 제공

일반적인 행사들은 정해진 진행 절차가 있기 때문에 얼마나 효율적인 기획력을 실현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같은 행사 진행이라도 차별화 된 프로그램과 구성, 그리고 통일적인 디자인이 더해진다면 그 행사의 가치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 일련의 과정은 다분히 전문화 된 영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단체와 기업들은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에이전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큐브컴은 기획, 디자인 분야의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모여 태안 지역 사회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국제회의 같은 행사의 기획에서부터, 기업과 기관들의 브랜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행사 및 디자인 에이전시다. 세계적인 꽃 축제인 태안 사계절 꽃 축제를 비롯해 바다 황토 축제, 솔향기길 복불복 축제, 태안 거리 축제, 대한민국 사구 축제 등 태안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굵직한 행사의 기획과 진행을 전담했으며, 우수 부스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한 내나라 여행 박람회나 농어촌 산업 박람회 참여와 같이 태안을 알리는 프로모션 업무까지 수행하며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안에 소재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C.I(Corporate Identity) 개발과 카탈로그, 브로슈어, 리플렛, 포스터 등의 시각 콘텐츠 개발과 광고 제작으로 아이덴티티 구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외주제작이 아닌 자체 디자인 부서를 통해 전문성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들의 역량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결과물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는 그들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는 지역 내에서 간과되던 업무 행정의 효율화 바람까지 불러왔다.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큐브컴의 따뜻한 마음은 태안과 회사의 동반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돌아오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미선 대표는 “큐브컴은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지금까지 3회를 이어간 청소년 대상 오디션 프로그램인 ‘드림오디션’ 개최를 통해 끼와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큐브컴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통해 데뷔시키는 작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연구개발 부서를 창설하여 지역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큐브컴만이 가진 능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태안 지역에 기획과 디자인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자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수평화 된 조직문화로 사람 중심 기업 추구

2012년 설립된 큐브컴은 김미선 대표의 그간의 경험과 통찰력이 녹아든 기업이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당시 광고, 마케팅, 컨벤션 기획 업무를 수행했던 그는 디자인이 가진 매력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왔다. 이후 디자인과 기획의 인프라가 부족한 불모지와 같던 태안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접목시키겠다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큐브컴을 설립하게 된다. 김 대표는 사업 초기 무형의 재산이 가치를 도외시하던 분위기로 인한 어려움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열정을 바친 결과, 이제는 인식 개선은 물론 태안 지역의 대표 기획사로 든든히 자리잡게 되었다.
 

  무엇보다 큐브컴이 가진 경쟁력은 조직문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정육면체이자 그 자체로 완성이라는 개념을 가진 ‘큐브’의 의미와 같이, 각각의 구성원들이 모여 큐브컴을 이루고 기업이 또 하나의 큐브가 되어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가치관을 전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수평화 된 조직 체계를 가진 사람 중심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김미선 대표는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기 보다는, 큐브컴을 통해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라며 “이를 위해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구성원들의 행복이 창출되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나누면 돌아온다’는 진리를 믿고 실천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획·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굳건히 뿌리내리겠습니다”라고 피력했다.
 

  태안 지역의 문화 콘텐츠 발전을 이끌며 문화에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계획도 밝힌 김미선 대표. 또한 그는 장기적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그들을 위한 디자인 자문과 컨설팅으로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발판도 마련해나갈 것이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와 같은 그의 철학과 남다른 신념이 있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땀방울을 전파할 큐브컴의 미래도 한층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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