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프로세스 통한 컨설팅이 성장 원동력
디자인 전문기업 포트넘버 디나인은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컨설팅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그래픽 디자인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전개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9단계의 프로세스가 그들의 강점인데, 이는 다시 ‘공감하고 호흡하기’, ‘인지하고 선택하기’, ‘확장하고 집중하기’의 3단계로 압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업계의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의식을 판단하여 포트넘버 디나인의 기획력으로 구현하게 된다. 이때 브랜딩과 스토리텔링,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 포토그래퍼 등 각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는데,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른 검증된 결과물로 이어지며 그 역량을 인종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 ‘움직임의 미학전’에서 그들은 그래픽 아이덴티티에서부터 홍보물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는데, 현대자동차만의 컬러와 감성을 찾는 단계에 일익을 담당하며 온·오프라인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그들은 따뜻함이 묻어있는 에이전시로서의 방향성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는 세심함을 무기로 브랜딩 작업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인정받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결과물로 다가가며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자기계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면서,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Art Project’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우영 대표는 “지식 기반 사업인 디자인 영역은 소규모 기업이라도 개인의 역량에 따라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라며 “포트넘버 디나인 역시 문제를 해결하는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규모에 관계없이 저희만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의 개념이 확산되는 추세 속에서 디자이너 역시 인문학적인 지식과 사고가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은 최우영 대표. 이러한 그의 신념을 토대로 품격있는 디자인 구현의 전략적 요충지로 뿌리내릴 포트넘버 디나인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