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캐릭터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겨냥
자체 캐릭터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겨냥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7.02.02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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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자체 캐릭터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겨냥
 

 

 

 

사람들이 꿈꾸는 대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캐릭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잘 만들어진 캐릭터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어 무한대의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을 거쳐 완성된 캐릭터는 여러 분야와 협업하여 생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자체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마케팅 구조의 선순환을 이끌며 상생의 경제를 도모하는 따뜻한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인 벡스앤서포트의 석영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벡스앤서포트는 전략적이고 체계화 된 컨설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통합적인 마케팅 방향 제시를 강점으로 하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인쇄 및 영상 홍보물 제작과 C.I(Corporate Identity) 및 패키지 디자인까지 폭넓은 분야의 시각 콘텐츠 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브랜드 ‘플러스박스(PLUSBOX)’를 통한 캐릭터 상품 제작도 진행 중이다. 반려견을 주제로 한 벡스앤서포트의 대표 캐릭터인 ‘훌라펫(Hula Pet)’은 에코백 및 페이퍼백, 부채,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과 접목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며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강남구청에서 추진한 ‘2016년 강남구 홍콩 메가쇼’에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도 앞두고 있는 등 차세대 캐릭터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벡스앤서포트의 빠른 성장 배경은 석영철 대표가 가진 남다른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제작된 상품의 수익을 다시 공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디자이너가 더욱 애정을 갖고 작업에 임하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꿈꾼다고 알린 석 대표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즐거운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석영철 대표는 “벡스앤서포트가 가진 차별화 된 캐릭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협업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며 “서로가 가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동반성장을 이뤄내는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플러스박스의 제품을 세계 각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디자이너의 인문학적 지식과 사고가 중시되는 트렌드 속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통해 ‘세상과 플러스’를 꿈꾸고 있는 석영철 대표. 이러한 그의 신념과 크리에이터와의 열정을 토대로 훌라펫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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