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1.2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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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수출 산업의 역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다


 

 

 



최근 한국 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 음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제빵류와 냉동식품류에 관심이 커지며 최근 특색있는 제품들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인천 중소기업청이 공개한 ‘2016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로 선정된 디앤푸드는 호떡이라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수출하며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유망기업
인천시 서구 검단로에 위치한 ‘(주)디앤푸드’는 2014년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 2015년 12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곳 기업은 현재 세계 7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수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디앤푸드의 박성규 대표는 2005년 종일식품이라는 상호로 기업을 창립해 국내 최초 냉동 완제품 호떡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디앤푸드의 주력제품인 호떡은 2005년 수출 시작 이후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 호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해외 유투브 채널에서 소개되는 등 한국의 전통음식이자 간식으로 소개되는 등 이목을 끌었다. 최근 디앤푸드는 인천 중소기업청의 ‘2016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18명의 직원과 함께 일하고 있는 디앤푸드의 박성규 대표이사는 ‘나의 회사가 아닌 우리의 회사, 직원들의 회사’라는 철학 아래 기업 경영에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은 수출이며 길거리 음식으로써 저렴한 가격을 지닌 제품을 고급화시켜 수출 시장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2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호떡을 만들어왔다는 그는 1994년 자신만의 공장을 만들어 독립했으며 길거리 음식이 지닌 가능성에 집중해 사업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부터 프리믹스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2005년부터 냉동제품을 만들기 시작한 박 대표는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후 2004년 미국의 FDA를 통과하며 프리믹스 제품을 수출했고 2005년 처음으로 냉동호떡을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 했으며,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수출국을 늘려가며 기업을 성장시켰다. 최근 수출 유망기업 선정에 관해서 박 대표는 “’하나의 격려‘의 개념으로 기업가로서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수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디앤푸드의 수출 주력 제품은 호떡으로 전통 발효기법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박성규 대표는 디앤푸드의 제품이 ‘편법을 쓰지 않고 정직하게 만들어낸 호떡’이라고 말하며 고급원료를 사용하며  견과류가 많이 첨가되어 있고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먹어서 몸에도 좋은 제품이라는 점이 기업과 자신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05년도부터 냉동호떡 수출을 시작했는데 현재에도 호떡이 수출된다고 하면 믿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기업의 규모는 작지만, 해외 여러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수성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사의 제품인 호떡은 단일품목으로 매출 비중이 높지만, 그동안 시설과 마케팅적 부분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여 확장 이전 하였고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릴 세계적 브랜드가 될 터
디앤푸드의 박성규 대표는 “좋은 회사란 매출도 올리고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며 “일속에서 보람을 찾고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그리고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늘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해주는 직원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오랜 시간 사업을 지속해오며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건강 그리고 가까운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자신의 힘이 닿는 데까지 일하겠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고 싶다는 것이 박 대표의 바람이다. 

  박성규 대표는 식품 사업은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제품 개발이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고 그렇게 개발된 제품이 모두 성공하는건 아니며 단 한번의 실수로  기업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라며 늘 조심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제품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위생을 기본적으로 지키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식품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위생의 중요성이 크며 먹어서 탈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며 위생과 영양, 건강, 그리고 맛을 지켜나가는게 기업가로서 자신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규 대표는 대표 제품인 호떡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현재 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연구해야 할 부분도 있고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량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박 대표는 설명이다. 그는 “추후 회사의 규모가 확장되면 폭발적으로 수출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업 규모가 커지고 제 역량이 미치지 못할 때가 되면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서포트해서 회사의 성장을 이어갈 생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호떡이라는 한국 전통의 음식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는 박성규 대표. 수출의 역군으로서 그와 디앤푸드의 끝없는 노력과 열정이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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