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의 완성을 기대하는 양질의 클래식 교육
연주자의 완성을 기대하는 양질의 클래식 교육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7.01.19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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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연주자의 완성을 기대하는 양질의 클래식 교육


 

 

 




지난 2015년,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은 국내 클래식계에 한 획을 그었다. 이를 기점으로 피아노를 비롯한 클래식 악기가 다시금 조명 받으며, 클래식에 입문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했다. 여수시 선원동에 자리한 여수 서울이화음악학원 역시 지난 해 6월에 개원해 지역 내 클래식 음악 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전문 교육 공간을 목표로 기초반부터 입시반, 성인 취미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갖춰졌다. 또한 이곳은 김지현 원장 뿐 아니라 같은 학교 같은 과 선배이자 그의 어머니인 부원장, 그리고 같은 학교 후배인 성악 입시 강사까지 오랜 입시 지도 경험을 가진 세 명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지현 원장은 “기초반 음악교육의 역할을 강조하며 청각을 비롯한 모든 감각이 가장 발달하는 유.초년시기의 음악교육은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전해주고 감성지수(EQ)를 높여 요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올바른 자존감을 가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큰 도움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악 입시 전문 교육인만큼 입시생들의 교육의 목마름을 충족할 수 있는 음악적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를 여수지역 최초로 도입해 전공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는 훌륭한 연주자나 주요 예고, 음대의 현직 강사진을 초빙하여 그룹으로 공개 레슨을 받는 형식이다. 이는 탁월한 교육 효과가 입증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음악대학과 콘서바토리, 예술학교 등에서도 진행되는 수업이다. 이와 같은 마스터클래스 도입은 여러 제약으로 전문적인 음악 수업이 어려운 지역 전공자들에게 시간 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체력 낭비를 막을 수 있는 해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한 회당 3일씩 연 2회 실시하며, 클래식을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학원 내 홀에서 향상 음악회를 상시 개최한다. 아이들은 무대 위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 과정 아래 이곳의 입시생들은 개원 이래 짧은 시간임에도 여수, 순천지역에서 개최되는 대다수의 콩쿠르에 참가하여 우수한 입상 성적을 거둬왔으며, 특히 얼마 전 순천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1등에 입상한 학생이 지역 대표로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연말결산연주’를 하게 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김 원장은 “아이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은 서울 지역의 아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거기에 훌륭한 연주가, 음악가가 되기 위한 열정이 가득한 아이들을 볼 때 나 또한 더 열심히 지도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대에서 드러나는 음악이 곧 연주자 본연의 모습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학생들이 좋은 인성을 갖춘 연주자로서 테크닉이 전부가 아닌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자가 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따라준 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김지현 원장의 따뜻한 마은과 서울이화음악학원의 체계적 교육 과정이 있기에 이곳에서 퍼져나간 연주 소리는 지역을 넘어 세계인들의 귓가에 닿게 될 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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