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세대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할 터
젊은 층에게 패션은 나를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특히, 과하지 않으면서 본연의 개성을 잃지 않는 패션이 유행하는 추세다. 이에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주 타켓으로 한 여성쇼핑몰이 새로 오픈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고지쇼핑몰은 고객이 원하던 물건을 찾았을 때 흔히 쓸 수 있는 ‘이거지’라는 표현을 그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쉬운 쇼핑몰 이름으로 고객이 기억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현재 이고지는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움을 고수하되 고객의 개성이 돋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때문에 이고지에는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 매우 다양하다. 이고지의 이기용 대표는 유능한 직원들 덕분에 가격대비 고퀄리티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류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이고지에 입사한 이들의 이고지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이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실 이 대표는 이고지 CEO인 동시에 광고회사 ㈜브이에스엠(VSM)그룹의 CEO이자 마케팅전문가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과거, 그는 광고 사업 차 여러 의류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여성 의류브랜드를 접하게 됐다. 이 대표는 평소 자체브랜드 사업에 관심이 많았기에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고지 쇼핑몰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그러나 의류사업은 기존의 광고사업과는 또 다른 사업이었으며, 현재 쇼핑몰업계는 포화상태기 때문에 소비자의 반응이나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그는 블로그로 이고지 쇼핑몰을 시작했고, 블로그를 통해 이고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고지는 현재 사업을 시작으로 활용도 높은 상품을 직접 디자인하여 브랜드화 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유통과정을 없애고, 현재보다 더 나은 고퀄리티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됐다.
이기용 대표는 “이고지는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격과 퀄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고지가 자체제작 브랜드로 성장해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들을 제공할 방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고지가 훨훨 날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밝힌 이기용 대표. 고객과 직원을 위하는 이 대표의 마음이 잘 녹아든 쇼핑몰 이고지의 미래가 밝을 전망이다.